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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유학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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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럽 경영대학원에 대한 글을 적었는데, 요즘 유럽쪽으로 경영대학원 MBA및 MSc 석사과정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유럽 대학의 현실과 영국에서 학위후, 영국에서 직장생활하다 대륙권 유럽으로 이직해서 현재 10년 넘는 유럽에서 직장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적습니다. 2년전에 올렸던 글인데, 당시 거시 경제 상황과 바뀐 현재 취업 상황을 고려해서 편집했습니다.

 

유럽에서 대학, 대학원, 경영대학원에 대한 인식은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일단, 현실 유럽에서는 영국대학에대한 프리미엄이 한국처럼 있지는 않습니다. 유럽 어느 나라를 가던지 세계적인 대학인 옥스브리지,하버드,예일,MIT,프린스턴,시카고,콜롬비아,UC버클리 등은 인정 받습니다. 하지만, 그 외 대학들에 대한 인식이나 명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임페리얼 공대가 엄청 좋고, LSE 경제가 엄청 좋다고 여기지만, 유럽 사람들은 이들이 그냥 영국에 있는 공대, 경제학과 이상으로는 생각하지는 않고, 자기 국가 대학들을 오히려 더 좋게 여깁니다. 따라서, 옥스브리지 외의 영국대학에 대한 프리미엄은 영국 벗어나면, 유럽에서는 없습니다.

 

경영대학원의 경우, 영국은 미국식으로 MBA 위주이지만, 대륙권 유럽은 스페인을 제외하면, MBA가 아닌 MSc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륙권 유럽도 MBA에 가장 회의적이던 독일까지 최근 MBA가 활성화되는 추세라서, MBA학위의 인기가 상승세에 있습니다.

 

유럽이 현재 취업은 많이 어렵습니다. 옥스브리지외에 유럽에서 비EU 출신이 학교 명성덕에 국경넘어서 취업하기에는 많이 힘들다고 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옥스브리지 전공중 가장 약한 편이라, 역시 옥스브리지도 쉽지는 않습니다.

 

유럽,미국,아시아등 어디던지 현지 취업은 학교 순위,명성,동문력,성적,자기 스펙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경제사정과 이로인한 취업시장 상태입니다. 2008년 경제난전인 최대 호황기였던 2005-2008년 사이에는 어디던지 왠만한 중위권만 나와도 자기가 발품만 좀 팔면서 활발하면 현지 취업 쉬웠던 반면, 현재는 유럽,미국은 자국국적의 상위권 졸업자도 현지 취업이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2008년에 영국에서 50위 이하 학부나온 한국인도 영어되고 발품만 좀 팔면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기업 입사도 흔했지만, 요즘은 영국 상위권 학부나온 영국 국적자도 취업 못하는 게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한국 귀환시, 명문대 졸업장만 가지고 온 경우보다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대학 나왔어도, 현지에서 유명 기업 입사해서 실무 경력 있으면, 훨씬 취업 및 진급에 유리한 게 현실입니다.

 

중국 활황으로 경제 상황이 좋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은 취업 상황이 좋은 편인데, 유럽 현지 취업 못했을 시, Plan B로 한국 돌아왔을때 유럽 경영대학원 학위과정중 취업을 고려하면, 한국은 각종 순위에서 높게 나오는 스위스 IMB, 스페인 IESE,IE,ESADE, 영국 LBS,Cambridge Judge,Oxford Said, Cranfield, 프랑스 HEC Paris, INSEAD 등을 좋게 인지하고, 이들중 한국내 인맥은 예전부터 많이 간 영국 LBS와 경영대학원 동문은 약하지만 대학 동문이 아주 강한 Cambridge Judge, Oxford Said가 질적으로 많이 강하구요, 양적으로는 아직 고위급은 별로 없지만 최근 10년간 한국인이 엄청 많이간 INSEAD와 IE가 많습니다.

 

IMD는 한해 입학정원이 100명도 안되는 초소형학교이고 한국인은 1-2명 입학하는데, 대부분 이때까지 대기업 전액지원자들이었습니다. IESE도 200명 규모로 소규모이고 한해 한국인 입학자 3-4명밖에 안됩니다. Cambridge Judge,Oxford Said, HEC Paris, ESADE가 한국인 한해 1-10명씩 들어가는 학교이고, IE,LBS,INSEAD는 수십명씩 들어갑니다. IE는 스페인제외하고는 한국인이 최근 5년간 가장 많았을 정도로 한국인 많이갔었고, INSEAD는 한해 입학생이 1000명 넘는 세계 최대 규모 경영대학원이라서 유럽뿐 아니라 미국학교들 합쳐도, 한국인 입학생수도 가장 많은 학교라서, 한국내에서는 한국인이 많이 가는 LBS, INSEAD, IE가 인지도가 많이 높은 편이고, 동문숫자도 많은편입니다.

 

유럽 경영대학원이 역사가 아주 많이 짧습니다. 미국은 주요 경영대 모두 100년 넘는 전통이지만, 유럽은 가장 오래된 학교들이 50년 전통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렇지만 예전부터 유럽에서 집안 좋고, 실력 좋은 사람들도 미국 경영대학원을유럽 경영대학원보다 훨씬 선호해서, 유럽내에서도 미국 경영대학원 동문인맥이 더 강합니다.

 

이는 유럽계 회사 임원진들 경영대학원 졸업 어디 했는지 이력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유럽도 한국처럼 자국 학부나온후, 미국 명문 경영대학원 MBA가 엘리트코스로 여겨집니다. 대부분 유럽 경영대학원은 IESE,IE,IMD,INSEAD,LBS 마저도 자국을 벗어나면, 현지 대학보다 명성,인지도,동문력이 바로 이웃국가에서도 급격히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경영학의 특성상 세계 경제규모 EU전체랑 비슷한 미국을 유럽 학교들이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일단 세계적 대기업이 미국계 기업이 유럽계보다 훨씬 많구요. 미국 경영대학원 탑들은 미국탑이 아닌 세계 탑이지만, 유럽 탑은 유럽에서도 미국 탑학교들보다 명성,동문력에서 자국 벗어나면 뒤집니다. 여기에, 미국 경영대학원은 Thunderbird외에는 대부분이 대학소속이라서 경영대학원 동문뿐 아니라 대학 동문까지 연결되어 막강한 동문력 형성하지만, 유럽주요 경영대학원은 Cambridge Judge, Oxford Said외에는 경영대학원만 있거나 경영,경제학부,대학원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한계가 많습니다. 

 

취업을 고려하면, 1.유럽계 다국적 기업 본사취업 (예.독일 지멘스, 프랑스 로레알, 영국 HSBC 등), 2.미국, 아시아계 기업 유럽 본사 취업 (주로 독일,프랑스,영국 위치. 동유럽은 따로 지사두는 경우도 흔해서, 동유럽 지사는 흔히 오스트리아 비엔나,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폴란드 바르샤바중 한곳에 주로 위치함), 3.유럽,미국,아시아계 기업 Local 지사 취업 (예.삼성 체코 지사, 로레알 스페인 지사 등. 참고로, 북유럽 5개나라 인구 다 합쳐도 네덜란드 인구랑 비슷한 스웨덴,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아이슬란드는 대부분 스웨덴 스톡홀름이나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5개 나라 다 관리하는 형식이 대부분이고, 베네룩스도 함께 관리하고, 스위스,오스트리아도 함께 관리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중, 한국인이 취업하기에는 1.한국계 기업 현지 취업, 2.유럽계 다국적 기업 본사취업, 3.미국,아시아계 기업 유럽 본사 취업이 대부분이고, 외국인보다 현지인 선호하는 Local 지사 취업은 한국계 기업 아니면 취업은 거의 힘듬. 취업이 용이한 산업은 대체로 한국이 강해서 고용회사에서도 한국출신에 대한 인지도가 좋은 전자,통신,자동차,선박,물류쪽이 취업이 좀 더 용이합니다.

 

현재 경제상황과 취업시장을 생각하면, 경제가 활황이고 취업시장이 원활한 국가는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활황이던 네덜란드도 침체되고, 동유럽의 스위스라 불리던 안정되 경제의 체코도 성장률 감소하는 등, 유럽 전체가 침체된 경우이지만, 그나마 그중에서도 아직 대졸자 취업 시장이 괜찮은 곳들이 스위스,네덜란드,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폴란드,체코, 독일,프랑스 등이고, 경제가 침체되어 취업시장이 경직된 경우가 핀란드,헝가리,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불가리아이고, 경제상황이 경제공황후 최악의 상태로 대졸자 실업율 사상 최대 기록을 매달 갈아치우고 있는  최악의 상태인 나라들이 영국,아일랜드,스페인,이탈리아,그리스,포르투갈입니다. 영국, 네덜란드 등이 비EU 출신 취업을 더 어렵게 하는 법이 통과되어, 비EU 출신 학위졸업자들의 취업 비자 발급이 힘들어졌고,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스위스등 수많은 유럽국가들이 외국인과 타인종 싫어하는 극우정당들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극우주의가 팽창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유럽 최대 경제규모이고 세계 4번째 큰 경제규모이면서, 독일계 다국적 기업도 많고, 현재 경제상황과 취업시장이 유럽에서는 가장 좋은 편이라서, 외국인 현지 취업도 그나마 좋은 편입니다. 경영으로는 Mannheim대, WHU 대, Frankfurt대 Goethe Business School가 유명하고, 특히 Mannheim대가 경영으로는 가장 유명하고 동문력이 강합니다. 대학들이 특성화되어서 Mannheim대 처럼 경영학으로 특성화되고, Aachen,뮌헨 공대처럼 공대로 특성화되고, 인문,자연과학,의학,법학으로 특성화된 하이델베르크대등 대학이 평준화, 특성화 되어 있습니다. 독일은 대학자체 숫자가 작아서, 평준화지만 각 대학별로 특성화가 되어 있고 숫자가 작아서 모든 대학이 엘리트대학으로 인식욉니다. 독일 자체가 MBA위주아닌 MSc in Management위주라서, MBA가 활성화된 경우는 아니고, Mannheim도 MBA 도입한지 5년정도 밖에 안되지만, 인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WHU는 독일에서 MBA로는 가장 오래된 경우이고, 금융쪽으로 강한 Frankfurt대 Goethe Business School도 금융쪽으로는 유명합니다. 국제학의 경우 신흥 엘리트 국제학 대학원인 Hertie가 국제적 명성이 높습니다. 독일은 다국적 기업도 영어가 회사내 공용어임에도 채용시 독일어 구사자 선호합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2번째로 큰 경제규모,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경제규모로, 프랑스계 다국적 기업도 많고, 현재 경제상황과 취업시장이 유럽 중에서는 그나마 좋아서, 취업이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 소르본느등 일반대학은 평준화로 인해,프랑스 국내에서는 소르본느 포함 일반 대학들이 별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소르본느 대학의 오래된 명성으로 국제적 명성은 아주 높습니다. 엘리트 교육은 그랑제꼴, 일반교육은 대학으로 이분화하여서, 그랑제꼴 아닌 일반대학은 엘리트취급 받지는 못합니다. 경영학의 꽃은 MBA가 아닌 그랑제꼴 MSc in Management로 20대중반에 졸업하면서, 유명 그랑제꼴 MSc in Management 졸업하면 중간급 간부로 바로 들어가는 게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그랑제콜은 특성화 되어 있어서, ENA졸업하면 국가기관, Sciences Po 졸업하면 국제기관 및 외교기관, Ecole Polytechnic 졸업하면 기술관련 주요직 취업및 급속한 승진을 할 수 있어서, 주요 그랑제꼴 출신들이 사회 상위층 인맥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INSEAD MBA 출신들은 프랑스 주요기업 임원진에 보기 힘들지만, HEC Paris, ESSEC, ESCP Europe 같은 주요 경영 그랑제꼴이나 ENA, Sciences Po, Ecole Polytechnic 출신들은 프랑스 주요기업 CEO 및 임원진 점령하고 있습니다.대표적 경영전문 그랑제꼴은 HEC Paris, ESSEC, ESCP Europe, EMLYON, Grenoble 등이 있습니다. 이들 경영그랑제콜 MSc in Management 입학은 지옥관문 통과해야 함. 반면, 이들 그랑제꼴도 MBA나 다른 전공의 MSc는 상대적으로 힘들지 않습니다.  MBA중에서는 일반 경영대학원인 INSEAD와 그랑제꼴인 HEC Paris가 유명합니다. MBA보다 그랑제콜 MSc in Management 중심인 국가라서, HEC Paris MBA, INSEAD 출신들 프랑스내 인맥은 아주 약한 반면, HEC Paris, ESSEC, ESCP Europe, EMLYON, Grenoble의 MSc in Management 인맥은 막강합니다. 프랑스 현지취업이면 MBA면 그랑제꼴 MSc in Management로 인해 인맥강한 HEC Paris, ESSEC, ESCP Europe, EMLYON, Grenoble가 유리합니다. 유럽내에서는 경영대학원으로는 HEC Paris와 INSEAD가 인지도 높고, 유럽인들도 대부분 프랑스 대학 평준화를 몰라서, 소르본느 대학이 엄청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어 못하면, 프랑스내에서 취업이 많이 힘듭니다.

 

유럽내 경제규모 3위인 영국은 현재 불황이 심하고, 사상 최고 실업률및 청년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취업으로 인한 자국민 취업이 힘들다는 걸 현재 토리정부가 공식적으로 언급 계속하고 있어서, 외국인 취업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비EU 유학생이 자국 학생 취업자리 뺐든 다는 걸 총리가 언론에서 공식적으로 여러번 언급하는 등, 다른 나라는 극우당이 외국 학생 차별하지만, 공식적으로 국가 원수가 외국 학생 차별하는 나라는 영국이 유럽에서 유일할 정도로 비EU 외국 학생에 대해 대 놓고 차별합니다. 자국 다국적 기업은 주로 금융권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외국 기업들 유럽 본사가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대학의 경우는 자국내에서도 옥스브리지에 대한 명성은 엄청 높습니다. 영국인들은 집 근처 학교가는 경향이 강해서, 옥스브리지 외에는 다른 지역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낮은 편이라서, 한국인이 생각하는 순위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들인 St.Andrews,Edinburgh,Durham,York,Warwick,Imperial,LSE,UCL,Bristol,Bath 등도 학과별 편차가 워낙 커서, 영국인들이 현지에서도 정말 여기 나왔다하면 명문이구나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옥스브리지 밖에 없습니다.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LBS, Cambridge Judge, Oxford Said, Cranfield, MBS가 유명합니다. 이들 중, LBS는 유럽내 인지도 높은 편이고, Cambridge Judge와 Oxford Said는 신흥 경영대학원이라서 순위가 낮게 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워낙 유명한 대학 명성덕에 유럽내에서 명성 높습니다. 워릭이 MBA는 약하지만, MSc경영학과정에서 많이 강한편이고, LSE는 경제,금융이 강하지만 경영학은 많이 약한 학교이고, 임페리얼,더럼,에딘버러,바쓰,요크,브리스톨등도 경영학은 신흥이라서 영국내에서는 학교 명성덕은 보지만, 영국밖에서 학교 명성은 없는 편이고, 크랜필드,워릭,맨체스터는 경영학으로 오래된 경우라서 어느정도 입지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영어만 하면되고, 한국계 기업등 진출이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현재 취업시장고려하면 최악인 나라중 하나이고, 현재 졸업후 비정규직 무급 인턴 취업이 성행합니다. 6개월에서 길게는 2년간 무급으로 Graduate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임금 전혀 안주고, MBA나 석사 졸업자들 이용하는 경우 흔합니다. 

 

유럽내 경제규모 4위인 이탈리아도 취업 시장이 최악으로 좋지 않고, 영국보다 무급 졸업자 프로그램 더 일찍 도입된 나라입니다. 경영대학원중 Bocconi SDA가 가장 유명하고, 이탈리아내 경영인맥도 가장 강합니다. 그 외 대학은 평준화라서 차이가 없습니다.

 

유럽내 경제규모 5위인 스페인은 취업 시장 최악으로. 20-30대 실업률이 50%에 육박하는 최악의 실업률인 나라로, 대졸자 취업문 최악인 나라입니다. 대학은 평준화라서 차이가 없습니다. 경영대학원의 경우, 전통적 명문인 IESE가 막강 인맥 형성하고, 신흥인 IE가 마드리드 지역에서, ESADE가 바르셀로나 지역에서 급속한 성장하는 형태입니다. 스페인계 다국적 기업들이 별로 없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도 대부분 남미위주 사업이라서, 스페인어 못하면 현지 취업 거의 불가능합니다. 유럽 전체로는 IESE,IE가 인지도 아주 많이 높고, ESADE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서유럽은 5대 국가인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과 그 다음급인 네덜란드간의 인구차이가 큽니다. 거기다, 5대 국가중 가장 작은 스페인 제외하면, 모두 잘사는 나라들이라서 경제규모도 4대 국가인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외에 다른 나라는 많이 작아서, 현지 취업자리가 이들 4개국과 나머지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같은 기업 local 지사규모도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와 나머지 유럽권 나라에서 규모 차이가 많이 큽니다.

 

네덜란드는 취업시장 상태 좋은 편이고, 대학이 평준화 되어 있어서 대학간 차이는 없습니다. 공대는 Delft, Eindhoven등이 유명하고, 경제학은 Tilburg가 유명한 이유가 대학들이 독일처럼 평준화,특성화 되어 있습니다.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Erasmus대학 소속의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RSM)이 가장 유명함.

 

스위스도 대학이 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경영은 독일어권은 St.Gallen, 프랑스어권은 로잔, 인문,사회과학은 독일어권은 쮜리히, 프랑스어권은 제네바대, 공대는 독일어권은 쮜리히연방공대, 프랑스어권은 로잔연방공대 등으로 독일처럼 평준화,특성화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간 차이가 없지만, 명성은 공대는 그중 공대가 가장 큰 쮜리히연방공대, 경영대는 경영대 규모가 가장 큰 St.Gallen대가 명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스위스내의 명성은 모든 대학이 같다고 여기고, 실제 입시수준도 거의 비슷합니다. 경영대학원은 MBA는 IMD, 일반 석사학위는 독일어권으 St.Gallan, 프랑스어권은 HEC Lausanne대가 유명합니다. 스위스 프랑의 가치 폭등으로 스위스 중앙은행이 환율개입할 정도로 경제위축이 되어, 현재 외국유학생 취업이 쉽지는 않습니다. 

 

오스트리아도 독일처럼 대학이 평준화,집중화되어 있어서, 대학간 차이는 없지만, 경영대학원은 그중 경영대학원 규모가 가장 큰 WU 비엔나경제대가 경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맥 가장 강합니다. 취업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그래도 유럽 국가중에서는 나은 편입니다.

 

스웨덴도 독일 처럼 평준화,특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공대의 경우 스톡홀름의 KTH, 예퇴보리의 Chamlers가 차이가 없지고, 국내에서는 같다고 보지만, 세계적 명성은 공대 규모가 훨씬 큰 KTH가 더 유명합니다.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SSE 스톡홀름경제대가 경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유명하고 인맥 가장 강합니다. 취업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그래도 유럽 국가중에서는 나은 편입니다.

 

덴마크도 스웨덴 처럼 평준화, 특성화 되어 대학간 차이는 없지만, 경영대학원은 CBS 코펜하겐경영대가 경영으로 가장 대규모이고, 유명하고 인맥 가장 강합니다. 취업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그래도 유럽 국가중에서는 나은 편입니다.

 

노르웨이도 스웨덴 처럼 평준화, 특성화 되어 대학간 차이는 없지만, 경영대학원은 BI, NHH 두 대학이 경영으로 경영으로 가장 대규모이고, 유명하고 인맥 가장 강합니다. 취업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그래도 유럽 국가중에서는 나은 편입니다.

 

핀란드도 스웨덴 처럼 평준화,특성화였는데, 엘리트 교육기관 부재에 따른 대학 교육개혁으로 이전 헬싱키공대,디자인대,경제대가 합병해서 엘리트 대학으로 국립 Aalto대를 최근 형성했습니다. 경영으로 Aalto대가 가장 유명하고, 인맥은 핀란드 상류층인 스웨덴어권 출신들이 학교로 유명한 Hanken경제대가 가장 강합니다. 현재 경제상황이 북유럽 국가중에서 가장 안좋고, 청년 실업문제가 북유럽 국가중에서는 가장 안 좋습니다.

 

벨기에도 독일 처럼 평준화,특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경영대학원은 Leuven대가 경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맥 가장 강합니다. 현재 경제사정이 많이 안좋은 유럽국가중 하나로, 취업시장이 많이 안 좋습니다.

 

체코는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이 그렇듯이 비평준화로, 국립은 독일처럼 평준화,특성화 되어 있고 들어가기 힘든 반면, 공산주의 붕괴후 우후죽순 들어선 사립대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질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경영학의 경우는 VSE 프라하경제대가 경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맥 가장 강합니다. 아직은 대졸자들이 취업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럽 국가중 하나이지만,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이 그렇듯이 비평준화로, 국립은 독일처럼 평준화,특성화 되어 있고 들어가기 힘든 반면, 공산주의 붕괴후 우후죽순 들어선 사립대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질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경영학의 경우는 WSE 바르샤바경제대가 경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맥 가장 강합니다. 아직은 대졸자들이 취업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럽 국가중 하나이지만,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헝가리는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이 그렇듯이 비평준화로, 국립은 독일처럼 평준화, 특성화 되어 있고 들어가기 힘든 반면, 헝가리출신 세계적 갑부로 사모펀드 최대 파워중 한명인 조지 소로스가 후원해서 설립된 사립대학인 CEU를 제외한 공산주의 붕괴후 우후죽순 들어선 사립대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질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경영학의 경우는 Corvinus대(이전 부다페스트경제대)와 CEU가 경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맥 가장 강합니다. 현재 경제사정이 많이 안좋은 유럽국가중 하나로, 취업시장이 많이 안 좋습니다.

 

아일랜드도 영국처럼 집근처 학교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중 Trinity College가 좀 더 명성이 높은 편입니다. 경영대학원은 UCD Smurfit경영대학원이 가장 유명하지만, 인맥은 Trinity College가 가장 강합니다.

 

유럽에 취업할려면, 미국 명문 경영대학원나와서, 유럽 다국적 기업 본사 바로 취업 하는 방법도 가능하구요, 아니면 유럽에서 나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국경 넘어가면, 명성,인맥등 확실히 떨어져서, 세계 랭킹보다는 취업하고자 하는 나라의 명문가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명문 경영대학원 출신 비EU 국가 출신들도 유럽 취업 용이하게 하는 경우는 아직 흔합니다.

 

참고로, 유럽이 한국보다 청년 실업률 훨씬 높고, 비정규직, 계약직 비율은 유럽이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비정규직, 계약직 문제가 시작된 곳이 유럽이고, 한국은 유럽보다 나중에 시작된 경우입니다. 이건 유럽병으로 유럽이 더 심각합니다. 유럽은 무급 비정규직,계약직도 졸업후 인턴이라는 이름으로 흔하구요. 학교 다닐때 인턴은 유급으로 (회사에서 정규고용이 아니라 세금낼 필요없지만), 졸업자는 무급으로 되는 경우(학생 고용이 아니라서 이때부터는 연봉비례 회사에서 각종 세금 부담해야 함)가 허다합니다. 졸업하고 자기돈으로 회사다니면서 충성한 후, 들어가는 구조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남부유럽은 흔하고, 영국도 요즘 세계적 다국적 기업도 졸업후 6개월-2년간 교통비도 지원 못받는 무급 인턴 흔합니다. 1000유로 인생이라는 말이 한국에서 80만원인생이라는 말이 되었을 정도로, 청년 실업문제와 고용문제는 한국보다 유럽이 더 먼저이고 심각한 유럽병입니다.

 

여기에, 유럽 취업하는 한국학생들은 유럽은 고용이 안정적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럽은 고용이 안정적인 국가가 네덜란드,독일,스페인 등 극소수 국가입니다. 영국뿐 아니라, 덴마크,핀란드 등 북유럽 복지국가도 미국처럼 바로 짜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차이점은, 짤리면 국가에서 자국 국적자는 1년간 월급을 지급하는 국가 복지시스템이 있다는 경우이지, 고용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한국이 짜르기는 더 힘들고, 퇴직금 줘야되는 구조이지만, 서양은 퇴직금 없습니다. 짤리면 1년간 월급도 자국민이지, 외국인은 아닙니다. 외국인은 짤리면, 자기돈으로 이삿짐비용 마련해서, 본국돌아가야 합니다. 비자 살아있는 기간동안은 재취업 알아볼 수 있지만, 비자기간 끝나면 바로 불법취업입니다.

 

유럽에서 일하면 낭만적일거라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일은 어디에서 하던지 일이고, 외국인은 어디에서나 자국민보다 차별을 받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미국대학이 뻥튀기 되어 있고, 영국 및 유럽대학이 저 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건 큰 오해입니다. 국력으로 인해, 미국대학이 유명할 뿐 아니라, 옥스브리지외에는 세계적이라고 인정 받는 10-15개 대학들은 세계 어디가나 미국 대학들과 옥스브리지 밖에 없는건 현실입니다. 그나마, 영어를 중요시하는 한국에서 영국대학들이 고평가되어 있는 경우이지, 유럽에서는 옥스브리지와 미국대학 10개정도 아니면, 어디가나 자국 대학을 최고로 여깁니다

우선 유럽의 1년짜리 MBA는 사실 취업에서 굉장히 불리한게 사실입니다. 보통 정석 코스인 섬머인턴 -> 4학기 구직활동 -> 취업인 루트가 깨져버리기 때문인데 이제 막 적응하려고 하는데 이미 프로그램은 끝나버리기 때문이죠. 그러한 문제점 때문에 judge, said 전부 2년 혹은 18개월 과정으로 늘릴려고 하는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학교 명성과 상관없이 실질적으로 1년 코스중 가장 좋다는 judge, said의 최근 몇년간 (한국)mba들의 실적이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위에 글쓴이 처럼 
"임페리얼 공대가 엄청 좋고, LSE 경제가 엄청 좋다고 여기지만, 유럽 사람들은 이들이 그냥 영국에 있는 공대, 경제학과 이상으로는 생각하지는 않고, 자기 국가 대학들을 오히려 더 좋게 여깁니다. 따라서, 옥스브리지 외의 영국대학에 대한 프리미엄은 영국 벗어나면, 유럽에서는 없습니다." 라고 언급하는 사람들중에 oxbridge, lse, icl 출신들이 없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열등감인가요? 아니면 마치 oxbridge는 조금 힘들거 같은데 lse, icl은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을 것도 한데 하는 아쉬움인가요? 한국, 홍콩, 미국에서 근무한 경험 바탕으로 말씀 드리면, lse, 임페리얼은 어디서도 인지도 높고 실력 인정 받습니다. 타국에서 온 co-worker들도 상기 4학교들 다 인지하고 있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럽 각 국가에선 그나라 학교 나오는게 낫다고 하셨는데 그건 자국민 기준입니다. 외국인들이 보꼬니 나왔다고 이탈리아에서 취업 잘 되나요? 한국인이 시앙스포 나와서 고급공무원으로 진학하는지요? 그건 한국도 마찬가집니다. 전세계에 있는 모든 대학 통틀어서 국내에서 취업하실거면 학부기준 hyp + mit/stanford 아닌 이상 서울대/카이스트 보다 절대 이익 없습니다. (이건 제가 두 학교중 하나 나왔고 실제로 국내에서 글로벌 컨설팅펌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잘 압니다.)

유학은 말그대로 외국인이 타국에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외국인들에게 영어권과 비영어권에서의 유학은 차이가 큽니다. 강대한 국력을 바탕으로 한 미국 유학과 전통적인 교육 엘리트 영국에서의 유학은, 학교를 망론하고 유럽 국가 어디에서 하는 것 보다 좋습니다. 특히 영국의 주요 to 10 대학들 에서의 유학은 어떤 다른 국가에서의 유학보다도 갚어치 있습니다. 어느 인듀스트리에 몸담고 계신진 모르겠으나, 회사 생활 오래 해보셨으니 잘 아실 겁니다. 영어권 유학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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