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아닌 4기통 디젤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고
(남편이 X3를 탔을 때는 덜덜거림이 그정도 아니었다 그랬거든요)
차는 역시 벤츠지!! 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서…
지난번 E클 시승했던 곳과는 다른 전시장을 방문해서 시승을 진행했고
전시장에선 GLC뿐 아니라 GLE, G바겐 같은 다양한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GLC 시승 소감은
“선자리에 나온 멀끔한 엄친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인, 편의성, 승차감, 고속안정성, 연비 어느 것 하나 빠짐이 없었고
디젤이지만 덜덜거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벤츠 특유의 답답한 엑셀반응이 걸렸습니다. 이건 개인취향이랄 수도 있을겁니다.
가격이 높고 할인이 거의 없는 점도 단점이랄 수 있겠네요.
GLC보다는 차체가 크고 기품 있는 GLE가 훨씬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인테리어가…아아……..
GLE는 아직 인테리어가 리뉴얼되지 않아서 숫자다이얼이 있습니다.
G바겐의 위풍당당한 모습도 구경했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까지 주고 타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박물관 전시품 보는 느낌으로…
오 이제 시승기 한 번만 더 쓰면 구매기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사실 주말에 인수를 받아서 신나게 운전 즐기고 있습니다+ㅁ+
너무 좋아요+ㅁ+ 막 너무너무+ㅁ+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다 파일럿 시승기 및 CR-V 본 후기 (0) | 2017.11.07 |
---|---|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0) | 2017.11.05 |
렉서스 RX450H VS NX200T 시승기 (0) | 2017.11.04 |
벤츠 GLA 45AMG VS C43 AMG 시승기 (0) | 2017.11.04 |
재규어 F페이스 시승기 (2) | 2017.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