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카
자동차 여행 IT 건강 정보를 전해드리는 제프리카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골프 (2)
BMW M6 쿠페 시승기
반응형

1. 주행느낌. 


원래 빨리 운전하는것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이차 타고 나서는 빨리 운전하는것에 대한 열의가 사라졌어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거의 비행기 이륙 속도까지 어렵지않게 올라가는 차를 타니 감흥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물론 더 빠르고 잘나가는 차들도 많지만. 제 기준에서는 560 마력을 느껴보고는 
다음차는 편하고 조용한 차로 갈듯합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고출력으로요. 
우리나라에 달릴데가 어디있냐. 고마력은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추월가속할때나 고속도로 진입할때나 고마력이면 운전이 상당히 쉬워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무튼 1천km 주행한 지금까지도 풀악셀은 무섭습니다. 수동으로 바꾸고 스포츠플러스로 놓고 밟으면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됩니다. 제가 고출력 차들을 많이 안타봐서 그런가봐요. 
요즘 유행이 그렇듯 스포츠플러스. 스포츠. 컴포트 모드별로 승차감과 변속 시점 등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컴포트로 다니면 생각보다 편안하게 조용하게 다닐 수 있어요. 스포츠 플러스로허면 차가 많이 화난 상태가 되는 것 같아요. 예민하고 확확 튀어나가고. 1, 2 단에서는 강제 쿨럭임을, 
최대 단점 중 하나는 회전반경이 너무 큽니다. 유턴을 할때나 주차장서 나갈때 후진을 한번씩 해줘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2. 연비


대략 6~7 km/l 가량 나옵니다. 생각보다 괜찮죠?
고속도로에서 정말 사리나오게 운전하니 11 정도 찍히긴 하더군요. 
생각보다 잘나오고 반대로 생각보다 노력해도 연비 절감은 잘 안되는 차 입니다. 4400cc 터보의 장점이자 한계라 봅니다. 
대신 기름통이 커서 서울-대구 왕복은 가능해요. 무리하게 안달리면요.




3. 편의장치. 


트렁크 작아요. 골프백은 두개까지들어갑니다. 차가 납작해서그런지 트렁크 높이가 얼마안되요. 
사제 전동트렁크는 일부러 시공 안했습니다. 5에도 있는 장치를 6에 안단거는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말이지요. 
오디오 별로입니다. 뭔가 막먹한 느낌이에요. 시원한 청량감 있는 사운드가 안나옵니다. 
뒷자리는 생각보다 편합니다. 중간이 막혀있는 구조라 좀 좁게 느껴지는거 빼고는 오히려 아늑하더군요. 180 정도되는 성인이 앉아도 큰 불편 없습니다. 


4. 배기


배기 소리가 좋습니다. 호불호가 있는 부분이지요. 요즘엔 스피커에서 나오는 차들이 많은데 요차는 실제 배기음이 우렁찹니다. 물론 플랩이 닫히면 조용하구요. 스포츠모드부터 플랩이 열리는 가 같아요. M특유의 왱하는 고회전 소리와 악셀오프시 빠다닥 하는 소위 팝콘 소리도 나고. 시동 걸때마다 부왕 하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하체 덕에 위험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이 좋습니다. 급하게 회피 기동을 할때도 선회를 할때도 아주 안정적이어서 좋습니다. 
고속안정성도 더불어 좋습니다. 아주 고속에서 항속운행을 할때도 정말 안정적으로 달립니다. 서스의 영향도 있겠지만 무겁고 길고하니 더더욱 그렇겠지요. 

브레이크 소음은 한번 나면 후덜덜합니다. 그런데 소리 심할 때 조금 강하게 급정거 몇번 해주면 소리가 없어집니다.

계기판이 이제 구형티가 좀 납니다. 그래도 시인성은 좋아서 패스 나머지 실내 부분도 제기준 에서는 괜찮습니다. 오히려 타치 스크린이 많은 것보다는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레브매칭이 안되서 뭔가 밋밋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스포츠
플러스에서 기어 민감도 최대로 해서 다녀보니 자동으로 감속할때 레브매칭이 되더군요. 대신 감속이 조금 급하게 이루어질때 그렇게 되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듯 했습니다. 유유히 다닐때는 정말 조용히 가속, 감속.....사진에 보시다시피 카시트 설치해서 아기랑 같이 다닐때도 요 차를 씁니다. 전동 블라인드 올리고 컴포트 모드로 다니면 아기 잘 잡니다. 정숙성 괜찮습니다. 물론 S클래스, 7시리즈, eq900, g80 보단 시끄럽습니다. 진동도 좀 있구요. 

평소에 사람들이 그냥 5시리즈인줄 알아요. 뭐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는데. 차 잘 모르시는 분들은 520d 로 착각하시고 "이차가 그렇게 연비가 좋다며?" 이러시면서 "근데 차가 좀 이상하게 생겻다" 이러세요

같은 차가 많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M6 를 딱 두대 봤습니다. 대구에서 한대. 경기에서 한대. 분당에서 본 차는 제가 주차했는데 제 뒤에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이제는 단종되어버린 폭스바겐 시로코 시승기
반응형

연비


공인연비 15.4km/l는 어느 누가 국내 메이커에서 15키로 언저리로 연비가 나온것은


지금까지 손꼽을 정도 뿐이 없습니다. 서울- 서울 출퇴근이라서 80%는 올림픽으로 주행을 하지만, 대략 18~19정도의


연비가 나오고, 가끔 서울에서 경기까지 바래다 줄때 시속 80~100으로 차량이 팩으로 흘러갈때 운전해보면 28키로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빨간불 들어올때 주유하면 50리터. 기름 눈금이 바닥을 쳤을때 차가 경유를 토할때까지 주유하면 55리터 


들어갑니다. 만땅넣고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여름철 에어컨 켰을때 약 750~ 850키로 (100% 시내주행) 


장거리 고속도로를 뛰면은 최고 975키로까지 주행해봤습니다. 


다만 겨울철에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연비가 나빠져서 요즘은 16~18km 정도 언저리에서 연비가 나오고, 어제처럼 


포근한 날씨에는 다시 20키로대로 연비가 올라가더군요. 



성능


가속성능은 시속 80km 까지는 거의 깡패수준입니다. 다만 120km 넘겨서 재 가속할때 굼뜬것 때문에 실망을 했습니다만,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최고속은 220키로까지라고 했지만, 순간적으로 230키로는 무난히 나오고, 뻥뚤린 고속도로에서 비벼대기 신공을 하면은 


250정도까지는 무난히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묵직합니다. 


핸들도 묵직하고, 차체의 느낌도 묵직하고, 하체도 묵직하고 차문까지 묵직합니다.


그동안 가벼움, 빠름을 모토로 하는 기아사의 차량을 탔을때와는 매우 다른 묵직합니다


더군다나 디젤 엔진의 묵직한 토크빨 



올림픽 도로에서 S 모드로 놓고 본격적으로 밟아 시작하니, 


알피엠을 5천 언저리까지 쓰고, 밟으니, 너무나도 반응좋게 튀어나가고, 40~60키로에서 풀가속하면


몸이 시트에 밀착되는 느낌이 굳! 그리고 글로서는 표현하지 못할 하체의 단단함 



다만 시내에서 D 모드로 급가속을 할때 약 1초정도의 딜레이가 있는 일본식 표현으로는 약간의 렉이 있는 


디젤엔진 + DSG 미션의 조합은 일반주행에서는 극찬할만하지만, 순발력이 필요할때에는 S 모드를 쓰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조합입니다. - 한마디로 시내에서 급가속할때 빠릅니다.







크기


실제로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다른 차량과 극명하게 다른,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의 


차체 사이즈입니다. 현대 아반떼가 4.6미터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놈의 시로코는 불과 4.25미터의 길이입니다. 


플러스 옆으로 펑퍼짐해서 1.82미터의 폭을 가지고 있죠. 한마디로 엄청 작게 생겼는데 주차할때 좁은곳에서는 주차 못합니다. 



디자인 


먼저 시로코의 외관이야 많은분들이 호평을 해주시는 그대로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극히 싫어하는 선호도가 극명하게 나뉘는


디자인입니다. 뭔가 독일의 시골 할아버지와 같은 분위기의 폭스바겐 차량의 라인업중에서 가장 젋게 보이는 디자인이라서


더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은 모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응형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 아반떼 AD 시승기  (0) 2017.10.21
BMW M6 쿠페 시승기  (0) 2017.10.19
혼다 어코드 시승기  (0) 2017.10.19
제네시스 G80 3.8 시승기  (0) 2017.10.19
인피니티 Q50 2.2 디젤 시승기  (0) 2017.10.19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