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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
기아 모하비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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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기아자동차 모하비였습니다.

 

기아이면서도 기아마크가 없고
3열 시트까지 있는 거대한 SUV.
3000cc 6기통 디젤엔진 260마력으로 엔진도 튼튼하고
(아재스러운) 큰 차를 모는 것도 매력있겠다 싶어서 모하비에 기대를 잔뜩 걸었습니다.

 



체급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도 좋았고 (4000~4500만원)
사이드 스탭이 있는 게 전 좋더라구요.

 

사실 그동안 외제차들만 시승해왔었는데...
기대감을 안고 기아자동차 시승 예약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외관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인테리어도 클래식하고 담백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크기가 너무 커서 좀 부담스럽고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시승차를 끌고 나가는데 벽에 긁을까봐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프레임 바디에서 비롯되는 승차감의 한계가 발목을 잡고 
(제가 멀미가 심해서… 시승 운전을 해본건데도 차 내릴 때쯤 멀미가 났습니다.)


6기통이지만 디젤의 소음과 진동이 없지 않아 느껴지더라구요.


결국에는 선택지에서 제외하게 만들었습니다.

 

넓은 내부공간은 정말 매력적인 조건인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운전하거나, 조수석에 앉아있다 보면 좁은 공간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지고
머리가 아프거나 멀미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공간이 넓고 시야가 넓으면 이런 답답함이 줄어들 테니까요.


한번쯤 모하비 같은 큰 차에 뒷자리에는 맛있는 것들을 싣고 
고속도로 타고 세 시간쯤 운전해야 닿을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모하비에 대한 아쉬움을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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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3.3터보 4륜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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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성능


800키로 정도 주행해보니 출력이 넉넉해서 일상 주행에서도 스트레스 없는 주행을 할수 있어 좋네요. 최근에 타본 고성능 차량? 이라고 하면 SQ5인데 가속력은 확실히 스팅어가 낫지 싶은 체감상 느낌이네요. 물론 낮은 차량과 차고가 높은 차량 의 체감 차이도 무시 못하겠지만... 제 느낌으론 그렇네요. 고속 안정성도 좋아서 잊고 운전하다 HUD에 시야 촛점을  맞춰서 보면 금새 140-160이더라구요.  그런데 가끔 노면 탓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직진하는데 좌우로  수평으로 떨림? 밀림? 같은게 느껴지는데 어떤 조건에서 그런 느낌이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서너번 정도 느꼈네요.
브레이크는 프론트 4P,리어 2P 브렘보 인데 서킷에서 성능 이 안좋고 쉽게 지친다고 하는데, 스팅어로 서킷 탈분들 많을까요? 얼마나 가혹한 주행을 많이들 하실진 몰라도 일상 펀?드라이빙 할땐 과분할 정도로 좋네요. 답력도 발끝힘에 따라 잘 반응해주고 급브레이크도 예상보다 일찍 서주더군요. 예전 국산차들 초반에 답력이 몰려있어서 저속에서 살짝 브레이크 밟으면 팍서고 정작 고속 위급 상황 에선 안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암튼 좋네요 유명한 시승기를 여러편 보면 드라이브 모드 변경시 느낌이 크게 차이는 없다 라고 한 분들 있는데 빤쓰를 열겹씩 껴입었나? 저는 컴포트에서 스포츠모드로 변경시 차이를 많이 느꼈네요. 컴포트 모드에선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인데 반해  스포츠 모드 변경시 쫀득하면서 잘 조여진 단단한 느낌이랄까 급한 코너링시 과감하게 돌면 차가 기울어지는 느낌은 거의 없는데 무게때문에 바깥으로 수평으로 밀리는 느낌 입니다.
후륜같았음 언더든 오버든 나겠지만 사륜이라 그런지 밀리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코너를 돕니다. 불안 하다기 보다 재밌어요  악셀 반응도 많이 예민해지고 고알피엠을 사용하니 감각이 확실히 컴포트 모드와 확연히 달라집니다. 악셀 반응이 예민해 져서 정체된 시내 주행땐 불편 할때도 있더군요.




디자인


아우디 A7의 디자인을 좋아해서 그런것 같아요. 물론 깔끔하고 댄디한 느낌은 없지만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도
다른 측면에서 좋네요. 실내는 나름 신경쓴 느낌이네요. 손이 자주 가는 부분은 고급스런 느낌을 주려고 잔머리좀 굴린 느낌? 하지만 허리 밑으로는 싸구려 재질이 있습니다만 눈이 자주 가는곳은 아니기에 신경 쓰이진 않고요. 맘에 안드는 부분은 역시나 스티어링휠 크락션 재질과 디컷 스티어링의 하단 GT라고 쓰여진 부분 바탕을 왜 하이그로시로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문도 많이 남고 먼지도 잘보이는데 차라리 통일감 있게 알루미늄으로 했다면 좋았을것 같다는 중요한 실내공간을 말하자면... 앞은 쾌적하게 운전에 집중 할수 있는 너비와 깊이네요. 앞자리에 앉아 이리저리  움직여도 걸리적 거림 없어요. 살짝 불만인건 브레이크 페달이 살짝만 오른쪽으로 왔으면 좋겠네요. 정체구간에서 브레이크에 발대고 있으면 골반이 트러지는 느낌에 불편해요. 뒷자리는 레그룸은 준중형 차량 타는 느낌이고 180이상 성인 태우면 태워주고 원망들을수 있을정도의 높이네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시트를 최대한 낮게 내린 상태로  운전 하는데 운전석쪽 뒷자리탄 와이프가 하는말이  무릎공간은 넉넉한데 발 두기가 불편하다고 하네요 시트가 내려와서 발을 넣을공간이 없어져 버리네요. 그리고 뒷좌석 가운데는 팔걸이 내리고 컵홀더 쓰는걸로


앤터테이먼트


세상 좋아졌다 느낀게 고속도로 반자율 주행인데요. 정말 신세계네요. 정체 구간에서 알아서 가다 서다 해주고
알아서 핸들도 돌려주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1분정도 핸들 에서 손때면 핸들을 잡으라고 경고가 뜨는데 잡아도 계속 뜨는걸 보니 감압센서는 없나봅니다 살짝 핸들을 움직여야경고가 사라지고 계속 반자율 주행을 하더라구요 암튼 꽤나 정확하게 차선을 따라가고 앞차와의 간격을 맞춰 주어서 놀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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