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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체온이 36.5도인 이유 (1)
사람의 체온이 36.5도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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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체온이 36.5도인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아인슈타인의대 아르투로 카사데발 교수는 사람의 체온이 균을 막으면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구간에 속한다고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간하는 ‘엠비오(mBio)’ 저널 2010년 11월호에 발표했다. 카사데발 교수는 체온과 질량이 물질대사에 미치는 영향과 온도의 증가에 따라 세균이 감소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방정식을 만들었다. 방정식을 분석해 사람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세균을 막는데 필요한 온도 사이에서 최적 범위를 찾았다. 적합한 온도는 35.9도에서 37.7도 사이로 나타났다. 이 범위는 세균의 감염을 막으면서 사람이 체온을 유지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가 가장 효율적으로 쓰이는 구간이었다. 카사데발 교수는 “방정식에 따르면 최적 온도는 36.7도였다”며 “이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포유류의 높은 체온은 양서류나 파충류에 비해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장점으로 해석됐다. 카사데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포유류의 체온이 37도 부근에서 유지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공룡의 체온이 포유류와 비슷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지질 및 행성과학과 로버트 이글 박사팀은 초식 공룡의 치아 속 동위원소를 분석해 파충류인 공룡의 체온이 포유류와 비슷한 37도라고 ‘사이언스 익스프레스’ 2011.6.24일자에 발표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멸종된 공룡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공룡의 행동이나 뼈의 성장 속도 등을 이용한 간접적인 방법으로 체온을 예상했다. 이글 박사팀은 뼈나 치아에 존재하는 동위원소의 비율이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이용해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체온은 38.2도, ‘카마라사우루스’의 체온은 35.7도임을 밝혀냈다. 이는 악어보다 높고 새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다른 방법으로 측정한 공룡의 체온에 비해서도 낮게 측정됐다. 이글 박사는 “이로서 공룡의 체온이 어느 수준이었는지 알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의 포유류와 비슷한 체온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차 수준은 ±1~2도에 불과하다. 공룡의 체온이 포유류와 비슷하지만 온혈동물처럼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몸집이 크면 체온의 변화가 느리게 일어나 체온 유지가 쉽기 때문이다. 이글 박사는 “공룡이 냉혈동물이라 하더라도 환경에 의존하기 때문에 체온이 따듯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글 박사팀은 향후 더 많은 종의 공룡과 멸종 동물의 체온을 분석해 냉혈동물이라도 몸집의 크기에 따라 체온을 어떻게 유지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글 박사는 “멸종 동물과 공룡 체온을 분석하는 것은 현재 포유류와 새들이 어떤 과정으로 진화했는지 이해하는 단서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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