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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현상 (1)
요요현상 모든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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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0%가 다이어트 경험, 다이어트 하는 사람 계속 증가중 : 미국 다이어트의 왕국= 비만의 왕국

  1993년 2300만 헬쓰클럽에 등록 --> 4500만 헬쓰클럽 (2배증가)
  다이어트 실시하는 인구가 늘수록 비례하여 비만율만 계속 증가한다

1999년 핀란드에서 4193명의 남자와 3536명의 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15년 동안 주기적인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이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중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책을 탐독하며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찾아 헤매는 동안 미국인들은 오히려 더 뚱뚱해지고 덜 건강해졌다.  ‘잘 먹는 법’을 맹목적으로 따르다가는 기형적인 식습관만 키우게 된다고 경고했다. 베스트셀러 다이어트 서적들이 권하는 ‘잘 먹는 법’은 천차만별일 뿐 아니라 종종 상반된다. 엄격한 채식을 권하기도 하고, 고기만 먹으라고 권하기도 한다. 문제는 다이어트법을 받아들이는 방식. 식품을 선한 것과 악한 것으로 무조건 나눠, 균형잡힌 식습관을 막고 있다는 설명이다. 

요요현상이란 단시간 다이어트로 한때 체중이 감량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급속하게 복귀하거나 그 이상으로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던지면 되돌아오는 장난감인 ‘요요’와 비슷한 현상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정 기간 절식하면 체내 근육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식사량이 다이어트 이전과 같거나 그 이하가 되더라도 낮아진 기초대사량만큼의 잉여 에너지가 생긴다. 이 잉여 에너지가 가장 축적되기 쉬운 형태인 지방으로 체내에 남게 되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또한 다이어트 초기에는 체내의 수분 손실 때문에 체중 감량이 일어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다량의 수분을 함께 저장하기 때문에 체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또한 체중감량을 위해 식사량 즉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게 되면 몸은 여기에 적응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감소시켜 에너지효율이 높은 상태가 된다. 때문에 다이어트 후에 다시 이전 수준의 식사량을 섭취하면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기초대사량이 이미 감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몸은 칼로리가 과잉이라고 감지하고 체지방으로 축적하므로 체중이 다시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체중이 감소했다 할지라도 체내 지방세포의 수는 그대로 존재하며 언제든지 다시 이전의 지방이 가장 많았던 상태로 되돌아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다시 증가한다는 것은 지방조직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만약 체중의 감량과 회복이 자주 반복되면 기초대사량의 감소로 체지방율이 점점 더 높아져  체중감량에 걸리는 기간은 더 길어지는 반면 원래의 체중으로 증가하는 기간은 더 짧아진다.

다이어트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간 더 큰 화를 입을 수 있다. 굶주림에 의한 스트레스로 식욕이 증가하고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와도 증가한 식욕은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정신의학과 트레이시 베일 교수는 식습관 중심이었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다이어트를 할 때 나타나는 스트레스에 주목했다. 베일 교수는 쥐에게 사람의 다이어트와 비슷한 모의실험을 계획했다. 쥐의 체중을 10~15% 감소시키기 위해 3주간 기존 식사량의 75%만 제공한 것이다. 인고의 과정을 거쳐 다이어트에 성공한 쥐에게는 음식이 아닌 스트레스가 주어졌다. 거꾸로 매달린 채 잠잠해질 때까지의 시간이 측정되고, 피가 뽑혀 스트레스 수준을 알 수 있는 혈액 내 ‘코르티코스테론’의 농도가 조사됐다. 그 결과 다이어트를 한 쥐는 스트레스가 더 오랫동안 지속되고 코르티코스테론의 농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베일 교수는 체중 감량 뒤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재현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쥐를 원래 몸무게로 살찌웠다. 그리고 다시 스트레스에 노출시켰다. 결과는 잔인했다. 잠시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쥐는 스트레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음식이 앞에 있으면 거의 참지 못하고 폭식했다. 코르티코스테론 수치뿐만 아니라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던 쥐보다 많이 분비됐기 때문이다. 베일 교수는 “다이어트를 경험한 쥐는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고 고칼로리 음식에 식욕이 돋도록 유전자가 변화했다”며 “다이어트로 인한 ‘후생유전학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후생유전학 효과는 유전자의 염기서열은 변하지 않고 기능이 바뀌는 것을 뜻한다. 베일 교수는 “뇌가 사람의 의도와는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성공은 어렵다”며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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