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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있는 것이 몸에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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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면 삼켜라. 몸에 좋은 것이 맛이 좋다

쓰면 뱉어라


 감각 : 산다는 것은 느끼는 것이다
- 보상의 의미 : 발전과 진화의 절대의 원동력
- 느끼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다
‘피곤하다’는 것은 활동을 그만두고 쉬고 싶다는 것이며, ‘설사’는 상한 식품처럼 잘못된 음식물을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며,  ‘구역질’은 음식을 위에 넣고 싶지 않다는 몸의 신호이다. 갑자기 어떤 음식이 먹고 싶다면 그 음식에 함유된 영양소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인체는 그 음식물이 함유된 영양소를 기억해두고, 어떤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그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에 대한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우리 몸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 채식성 : 단맛만 느끼고 감칠맛을 못느낀다
- 팬더곰은 감칠맛(단백질) 수용체를 잃고 채식(대나무 잎)을 고집한다
- 나비는 꿀의 당성분 차이를 인식한다
- 누에가 뽕잎만 고집하지만 수용체를 바꾸면
- 반추동물은 독이 있는 풀을 많이 먹을 가능성이 있어서 쓴맛에 예민하다

► 육식성 : 단맛만 못느끼고  감칠맛만 느낀다
-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는 이유
- 메기나 가재같은 수상식물은 아미노산에 민감한 수용기를 기진다

► 잡식성 : 단맛과 감칠맛을 둘다 느낀다

- 맛의 의미 : 개요
- 기호성

  먹는 즐거움은 생존을 위한 힘든 노력에 대한 보상이었다 :
  몸에 좋은 것을 기억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생존에 가장 큰 능력이다
  우리 몸은 몸에 좋은 것을 먹으면 맛있음(즐거움)으로 기억하게 되어있다

식물의 자기 방어용 항독소로 나쁜 것도 있고 부패등 위생이 떨어져 나쁜 것도 있다
  나쁜 것으로 부터 자기 몸에 좋은 것을 찾기 위하여 시각, 후각, 미각이 발전하였다
  인간은 지능의 발달로 점차 시각에 의존, 후각이 퇴화하였으나 그 흔적은 여전히 유효하다
  몸에 좋은 것을 좋은 냄세, 좋은 맛으로 기억하고 있다


최근 판다가 원래는 육식도 했지만 약 400만 년 전 감칠맛 수용체 유전자에 고장이 나면서 고기맛을 모르고 지금처럼 대나무만 먹게 됐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돼 화제가 됐다.(‘분자생물학진화’ 2010년 12월호)  사실 판다의 턱이나 이빨의 구조, 소화계 역시 여전히 육식에 적합하다. 판다가 속하는 곰과(科)의 동물들은 과일도 즐기지만 고기도 없어서 못 먹는다. 연구자들은 700만 년 전 판다의 이빨 화석을 분석해 이 녀석들이 이때부터 대나무를 먹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마 고기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점차 초식의 의존도가 심해졌고 마침내 감칠맛 수용체 유전자가 고장나도 사는데 지장이 없어지기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렇다면 고기만 먹는 동물들은 단맛을 모를까.그렇다. 고양이과 동물들은 단맛 수용체 유전자가 고장나 있다는 사실이 2005년 밝혀졌다. 과일에 풍부한 포도당, 과당의 맛을 모르니 이런 걸 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고양이과는 개목(目)에 속하는데 같은 개목에 속하는 개과 동물은 단맛을 안다. 결국 육식동물 역시 어느 시점에서 초식의 맛을 잃어버린 셈이다.

물론 사람의 단맛과 감칠맛 수용체는 모두 다 온전하다. 우리가 풀뿌리에서 벌레, 상어지느러미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대는 잡식동물인 이유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같은 미각의 세계에 살고 있을까. 최근 연구들은 미각의 민감성은 개인 또는 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고 이는 이들이 살아온 환경과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쓴맛 수용체. 다른 미각과 달리 쓴맛을 감지하는 수용체는 약 30가지나 있는데 이는 쓴맛을 주는 물질의 구조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쓴맛은 먹으면 우리 몸에 해롭다는 신호인데 그런 물질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쓴맛 수용체의 하나인 T2R16은 카사바라는, 전분이 풍부한 식물에 들어있는 글리코시드 분자의 쓴맛을 감지한다. 따라서 보통 사람은 글리코시드의 쓴맛 때문에 카사바를 그 자체로 먹기 어렵다. 한편 카사바를 그냥 먹으면 장 안에서 글리코시드가 소화되면서 세포독성이 있는 시아나이드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중앙아프리카의 한 부족은 T2R16에 변이가 일어나 글리코시드의 쓴 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알고 보니 이들은 이 일대에 만연한 말라리아에 저항력이 크다고 한다. 카사바의 글리코시드가 몸에 해롭지만 몸에 기생한 말라리아 원충엔 더 치명적이기 때문에 두 효과를 합치면 카사바를 그대로 먹는 게 차라리 나았던 것. 결국 T2R16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긴 사람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했고 오늘날 이 지역의 유전자 분포에 반영된 것이다.이런 개인차는 훗날 인류가 만든 문화에 대한 적응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쓴맛 유전자 가운데 하나가 민감한 타입인 사람은 알코올이 유난히 쓰게 느껴져 좀처럼 알코올 중독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이 유전자가 둔감한 경우는 알코올에 취약하다. 한편 알코올 중독성에는 단맛 수용체 유전자의 민감도 차이도 관여하는 걸로 나타났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미각수용체가 혀나 구강에만 분포하는 게 아니라 장 속 세포에도 있다는 것. 뇌의 미각중추로 가는 정보는 어차피 혀나 구강에 있는 수용체에서 오는 걸 텐데(사탕을 내시경 같은 관을 통해 직접 위로 넣어주면 단 맛을 못 느낀다!) 왜 쓸데없이 장에도 미각 수용체가 있을까.
이들은 맛에 대한 정보를 혈당량을 조절하는 뇌의 중추에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우리 몸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양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적의 해법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연선택의 놀라운 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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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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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한국어 (한국어, 韓國語, Korean)

사용 인구 : 약 7700만 명


한국어는 사용인구로 치자면 세계에서 절대 모자라지 않는 언어이다.

우리나라와 북한, 조선족,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등까지 합치면

거의 7700만명이 한국어를 쓰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어는 일본 열도를 벗어나면 거의 통용되지 않는 일본어에 비하면

중국 조선족 자치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일부 통용된다.

나름 아시아권에선 조금 권위가 있다. 또한 한국의 위상도 꽤 높아져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나라 수도 증가하고 있다.



11위. 프랑스어 (Français)

사용 인구 : 7천 5백만여 명


프랑스 또한 잘 나가던 시절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많이 건설해서

아프리카권에서 프랑스어가 널리 사용되는 편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프랑스어는 공용어보다는 제2, 3외국어로 많이 쓰여서

프랑스어 모어 화자 수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삼는 사람보다 더 떨어질 때도 있다고 한다.

그래도 프랑스어가 공용어인 국가는 30개국 정도여서 영어 다음으로 막강한 언어이다.

UN 공식어 중 하나이고 대부분의 오래된 국제 단체에서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어서

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언어기도 하다.



10위. 독일어 (Deutsch)

사용 인구 : 약 1억 2천만명


독일어는 주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 3개 나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9위. 일본어 (日本語)

사용 인구 : 약 1억 3천만명


일본어는 세계 언어 사용 순위 탑 10에 드는 언어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의 인구가 1억 3천만명이나 되서 그런거지,

절대로 일본어가 국제적으로 통용되어서가 아니다.


또한 일본어는 일본 열도를 벗어나면 기껏해야 일본교포 정도만 통용되는 수준이여서

 국제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우리나라와의 교류가 많아 일본어 전망은 나쁘지 않다.



8위. 러시아어 (русский язык,)

사용 인구 : 약 1억 5천만명


러시아아어는 한때 영어와 함께 양대 국제어가 될 뻔 한 언어이다.

그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소련때문이였다.

그러나 1991년 소련은 붕괴되고, 여러 공화국으로 쪼개진다.


하지만 소련의 공용어가 러시아어였던 만큼 구 소련 공화국들은 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와 러시아 간에 교류도 늘어나고 있고

통일 후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연결하는 것도 논의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러시아어의 전망은 나름 좋다고 볼수있다.



7위. 벵골어 (বাংলা)

사용 인구 : 약 2억 1천만명


벵골어는 방글라데시와 인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언어다.

방글라데시는 면적은 우리나라보다 약간 더 넓은데 인구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인 1억 4천만명이다.


 게다가 인도국에서 이 언어를 쓰는 사람이 많은 편이여서 인도권에서는 나름 통용되는 언어이기도 하다.

인도국이나 방글라데시를 벗어나면 거의 통용이 안된다고 한다.



6위. 포르투갈어 (português)

사용 인구 : 약 2억 4천명


포르투갈 역시 대항해시대에 들어 개척해둔 식민지로 인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좀 있는 편이다.


최근 브라질이 급부상하자 오히려 본국인 포르투갈 대신

브라질이 포르투갈어의 중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포르투갈 경제가 추락하자 포르투갈 젊은이들이 포르투갈어를 쓰는

브라질, 앙골라, 모잠비크 등으로 이민을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해보자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우리나라로 치면 표준어와 남부 방언 정도의 차이라고 한다. 



5위. 아랍어 (لعبة)

사용 인구 : 약 3억


아랍어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원유 생산국 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이다.

이슬람이 중동과 아프리카로 퍼져나가면서 동시에 아랍어도 퍼져나가게 된다.

현재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중동-아프리카 출신이 아닌 이상 아랍어를 배우기는 어려운 편인데,

글씨체를 구사하기 힘든 이유와 전자기기 또한 아랍어를 인식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한다.

그래도 아랍어의 전망은 나름 좋은 편이다. 우리나라와 산유귝들 사이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어

아랍어 화자는 석유회사, 건설회사등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4위. 힌디어 (हिन्दी)

사용 인구 : 3억 5000만여 명


힌디어는 영어와 함께 인도국의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 또한 중국처럼 1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를 보유중이라

힌디어의 사용 인구수는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다.


다만 중국어처럼 해외에는 사용하는 사람이 인도 출신 교포 아니면 거의 없기에

역시 국제어로서 지위는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인도 말고도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피지에서도 힌디어가 공용어인데,

피지에 인도국 노동자나 교포들이 많이 이주해서 피지 인구의 반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위. 영어 (English language)

사용 인구 : 약 4억명


영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미국, 영국이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이 쓰는 언어답게 국제 공용어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영어를 쓰는 다른 나라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도 한 이름 하는 선진국들이고.

기타 약 80~100여개의 나라 에서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영어는 국제공용어로서 영어를 모르면

국제시대에 생존이 어려워졌다.



2위. 스페인어 (Idioma español)

사용 인구 : 약 5억명


스페인어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이다.

의외로 영어를 재치고 스페이언가 2위에 올랐다.


19~20세기 스페인이 강대국이였던 시절 건설한 식민지가 많아서, 그만큼 사용하는 인구도 많다.

주로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중남미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스페인어의 전망을 꽤 좋은편이다. 본국인 스페인이 최근 경제위기로

추락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유럽 선진국이고, 중남미도 발전해나가고 있으니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익혀두는것도 나쁘진 않을것이다.


1. 중국어 (中國語)

사용인구 : 13억명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나라 답게 인구빨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 타이틀을 딴 언어이다.


사실 중국대륙 밖에서는 거의 통용되지 않아서. 국제어라고 하기는 힘든 언어이다.

다만 인구수 13억답게 세계 각지에 널리 퍼져 사는 중국 교민들덕에 해외에서도 나름

사용되는 경우가 있고, 중국의 지위가 올라가자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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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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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딱 한가지 요소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찾아내기 위해
성장과정에서부터 교육 배경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요인들을 조사한 결과,
차이는 딱 한가지였다.
‘창조적인 사람은 스스로 창조적이라 생각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이 창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로저본 외흐, ‘생각의 혁명’에서  


우리의 생각은 행동을 결정하고, 우리의 행동은 운명을 결정합니다.
이처럼 자신에 대한 규정이 행동을 결정하고 나아가 운명까지 결정하는 것을
‘자기 규정 효과(self-definition effect)’라고 합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스스로를 규정하게 되면
정말 그런 사람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만성통증, 실제로 마음먹기에 좌우된다

뇌가 감정적으로 반응할수록 통증 오래 지속
똑같은 부상을 입더라도 어떤 이들은 통증에서 완전히 회복되지만 어떤 이들은 만성 통증에 시달린다. 왜 이렇게 사람마다 통증을 느끼는 게 다를까? 이에 의문을 품은 과학자들이 두뇌 촬영(브레인 스캔)을 해 본 결과 상처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통증에 대한 감수성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은 1~4개월 동안 허리 통증을 겪고 있는 40명의 자원자들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모두가 그 이전에는 허리 통증이 없던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1년에 걸쳐 한 사람 당 4차례 브레인 스캔을 했다. 그 결과 허리 부상에 대해 두뇌가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할수록 부상이 나은 뒤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을 이끈 바니아 아파카리안 교수는 “대뇌의 전두피질(frontal cortex)과 측좌핵(nucleus accumbens) 간의 상호 작용이 긴밀할수록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부상 자체가 고통이 계속되는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두피질은 인지와 감정을 조절하며 측좌핵은 쾌락과 관련돼 있으며 둘 다 감정과 관련이 있다.그는 “부상을 입으면 두뇌의 특정 부위가 더욱 흥분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전두피질과 측좌핵의 상호작용 수준을 기반으로 어떤 이들이 만성통증을 겪게 될지 85%의 정확성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 저널에 실렸으며 미국 의학 논문 소개 사이트인 유레칼러트가 2012.7.1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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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건강에 좋다 그런데 정확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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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의 호흡효율이 좋아진다
- 심장의 기능이 좋아진다
- 혈관의 기능이 향상되어 전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 비만이 준다
- 혈압이 개선된다
- 면역력이 향상된다
-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 노화을 억제한다
-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버드 의대 임상정신과 교수 존 레이티가 말하는 운동과 두뇌 건강의 관계
"운동은 신체의 모든 곳에서 혈액의 흐름과 사용 가능한 포도당의 양을 증가시킨다. 혈액과 포도당은 세포가 생존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세포가 포도당을 ATP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한데, 혈액의 흐름이 증가하면 혈액이 나르는 산소의 양 또한 증가한다. 뇌는 혈액을 전전두엽 피질에서 뇌 중앙부로 보내며, 바로 그 부분이 우리가 살펴본 편도체와 해마가 있는 곳이다. 이처럼 운동 중에는 우선순위가 바뀐다. 가령 격렬한 운동을 할 때에는 혈액이 전전두엽 피질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고도의 인지력을 발휘할 수 없다.
뇌가 기능을 최고로 발휘할 때는 운동을 한 뒤다. 운동은 스트레스 한계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세포의 복구 기능도 활성화한다. 세포의 에너지 생성 효율 또한 높여주어서 유독한 산화 스트레스가 늘어나지 않고도 필요한 연료를 만들 수 있게 한다. 그 과정에서 불순물이 생겨나기는 하지만, 동시에 효소가 분비되어 불순물을 없앤다. 효소는 DNA조각들도 깨끗이 청소하고 정상적인 세포의 활동과 노화에서 비롯된 불순물도 말끔히 없애주기 때문에 신경퇴행과 암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이 스트레스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는 하지만, 활동량이 너무 많지만 않다면 신체 시스템에 코르티솔이 넘쳐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운동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인슐린 수용체가 더 많이 생기게 하는 것이다. 신체에 인슐린 수용체가 많아지면, 포도당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세포는 더 강해진다. 더구나 일단 생성된 수용체는 신체에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높은 효율성이 계속 유지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인슐린 수용체가 늘어난다. 그래서 혈당수치나 혈액의 흐름이 감소할 때에도 세포가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충분히 구할 수가 있다. 운동을 하면 인슐린이 포도당의 수치를 조절하도록 도와주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양도 늘어난다. 신체와 달리 뇌에서는 세포가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해마에서 다른 매력적인 역할, 즉 장기 강화, 신경 가소성 신경 재생 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운동이 뉴런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또 다른 방법이다.
운동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와 혈관 내피 세포 성장인자를 생성해서 뇌에 새로운 모세혈관이 생겨나고 혈관의 통로가 확장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처럼 혈관의 숫자와 크기가 늘어나면 당연히 혈액의 흐름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유산소운동은 신경세포 성장인자의 생성량도 늘려준다. 운동으로 생기는 성장인자는 뇌의 발달에도 좋고,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을 막아주기도 한다. 또 세포의 복구 기전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코르티솔의 수위도 조절하고, 조절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의 수치를 높여준다."

* 걷지 않으면 죽는다 * 
우리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조깅이 아닌 바로 걷기입니다. 인간은 신체 생리학적으로 걷게 되어 있습니다. 걷기는 완벽한 운동이며, 특히 초보자에게는 가장 안전한 운동 방법 중의 하나로. 달리기나 다른 과격한 운동처럼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꾸준히 하루 30 분 정도 활기 있게 걸으면 만성질환의 30~40%는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5,6 번씩 하루에 30 분 가량 적당한 속도로 걷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걷기에 관한 예를 들어보기로 합니다. 
40대 남자 한 사람은 잘 단련된 운동선 수같이 매일 격심한 운동을 하는 운동광이며, 또 다른 한 사람은 군살은 붙었지만! 하루 3Km가량을 매주 네번 걷거나 조깅하는 경우 누가 더 오래 살것인가? 쿠퍼 클리닉의 쿠퍼박사는 "후자가 더 오래 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심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의 평균 수명이 다른 직업인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것을 보아도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운동량이 지나치면 유해산소가 훨씬 많아져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노화와 질병의 길로 들어섭니다
걷기는 경쾌하면서도 약간 빠르게 각자의 수준에 따라 그 속도를 조절하고 상체를 똑바로 펴고 바른 자세로 서서 몸에 힘을 뺀 자세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은 정면을 보면서 걷고 팔은 90도 정도 구부리며 팔의 움직임을 크게 하고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하여 미는 듯이 발 앞부분으로 지면을 차 발 뒷꿈치-발중앙-앞꿈치의 순으로 앞으로 내딛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심장질환>
일주일에 5일간 하루 30분 이상 걷는다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확률을 반으로 줄여줍니다.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며, 고혈압이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무려!! 하루 20개의 담배를 핀 것과 같은 정도로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의사로부터 심장 건강을 위해 운동량을 늘리라는 충고를 받았거나, 심장질환의 회복기에 있는 사람에게는 걷기가 최고의 운동입니다.
걸으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심장근육이 튼튼해지고 혈압을 낮추어 동맥에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 불필요한 응혈을 줄여줍니다. 

<유연성>
걷는 한걸음 한걸음은 몸의 근육을 스트레칭 해주며, 유연성을 길러줍니다. 걷기는 ! 다리와 발의 근육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팔을 흔들며 걷는다면 상체의 유연성도 함께 길러지며, 유형별로 특정한 부위의 근육을 단련시킵니다.

<요통치료>
요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걷기를 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걷기를 꺼려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걷기는 자세를 개선하고 요통을 완화해줍니다. 걷기는 과도한 부담없이 등 근육을 단련시켜주기 때문에 몸을 반듯하게 하고 길게 편 자세로 걷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뇌졸증>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학부의 연구자들은 7 만 명의 간호사들을 15년간 연구한 결과 1주일에 20시간 이상 걷는 사람은 응혈에 의한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40%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체중조절>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30분씩 걸을 경우 2백 칼로리가 연소되며 신진대사작용이 촉진되어 체중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염두에 둘 것은 체지방은 운동을 시작하자마자 즉시 연소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시작한지 30분이 지난 뒤부터 야 비로소 연소되기 시작하므로 단시간 내에 격렬! 한 운동보다는 매일 꾸준히 걸으며, 몇번의 언덕 오르기를 더해 준다면, 한 달에 2Kg은 감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식이요법을 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주로 앉아서 하는 일에만 익숙해져있던 몸이 어느날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게 된다면 지방세포로부터 에너지를 뽑아쓰지 않고, 혈당에 있는 비상 에너지를 급히 뽑아 쓰게 됩니다. 이 에너지는 빨리 복구되어야 하기 때문에 심한 운동 후에는 열량이 높은 간식거리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그러나 규칙적인 걷기는 급격한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지방 세포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하는 효소의 활동력이 높아지며, 에너지 공급도 원활해지고 간식에 대한 생각도 줄어듭니다.

<당뇨> 
하루 30분씩 활기차게 걸으면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걷기는 과체중과 당의 신진대사작용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당뇨에 좋습니다. 당뇨는 자신과의 싸움이므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함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3명의 여성 중 1명, 그리고 1 2명의 남성 중 1명이 골다공증이나 '파쇄골', 즉 손목, 척추, 골반 뼈 등이 고통스럽게 부? ?測?병에 걸립니다. 걷기는 근육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뼈도 형성하게 합니다. 20대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적당히 칼슘을 섭취한 여성은 70대에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30% 이상 낮아집니다. 어떤 사람은 칼슘을 섭취하면 골다공증이 오히려 악화되는데, 호르몬 분비의 변화와 불균형 때문에 골다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언덕 오르기를 함께 넣어 규칙적으로 걷기를 하면 유연성과 균형감각, 근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이런 병에 걸릴 확률을 30~40% 정도로 줄어듭니다.걷기를 꾸준히 하면 유연성이 좋아지고 등 근육이 단련되어 척추의 파손율을 줄이고 자세가 바로잡히고 등이 굽어지는 확률도 줄어들게 됩니다.

<관절염>
걷기는 관절의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운동입니다. 골관절염은 관절 주변의 연골 조직이 닳을 때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관절이 정상보다 더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아주 고통스러워집니다. 이런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걷기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의 근육이 단련되고 안정되면 관절의! 움직임이 줄어들게 되어 골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걷기는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가볍게 역기를 드는 것도 관절염에 도움이 됩니다. 관절이 회복할 시간을 갖도록 하루 건너씩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관절염으로 걷기가 힘들 수가 있지만, 천천히 시작해서 걷는 거리가 조금씩 늘어나는 것에 맞추어 관절은 점점 유연해지는데 놀랄 정도로 효과가 뛰어난걸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울증>
잠깐 한 바퀴를 돌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고 일정한 걷기 프로그램은 우울증에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심한 우울증에는 항우울제가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고 10개월 동안 꾸준히 걸은 우울증 환자는 운동을 하지 않고 항우울제만 복용한 환자보다 병세가 빨리 호전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평생을 가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으므로 사용에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암>
걷기가 유방암과 대장암을 낮출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걸으면 장으로부? ? 노폐물이 속히 배출되어 대장암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걷기가 하루아침에 ! 모든 증상을 치료하지는 못하나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 감기나 전염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고, 또한 발기부전증 환자가 매일 4Km씩 1주일에 3차례 걷기를 했더니 67%가 발기부전 치료제가 더이상 필요없을 정도로 큰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질병이나 수술후의 회복요법으로 전문의들도 운동을 권합니다. 신체적인 활동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회복되고 있는 부위의 산소량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산소는 면역체계를 자극시켜 손상된 조직을 복구시키는데 도움을 주지만, 이 효과는 일시적이므로, 계속해서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매일!!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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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체온이 36.5도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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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체온이 36.5도인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아인슈타인의대 아르투로 카사데발 교수는 사람의 체온이 균을 막으면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구간에 속한다고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간하는 ‘엠비오(mBio)’ 저널 2010년 11월호에 발표했다. 카사데발 교수는 체온과 질량이 물질대사에 미치는 영향과 온도의 증가에 따라 세균이 감소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방정식을 만들었다. 방정식을 분석해 사람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세균을 막는데 필요한 온도 사이에서 최적 범위를 찾았다. 적합한 온도는 35.9도에서 37.7도 사이로 나타났다. 이 범위는 세균의 감염을 막으면서 사람이 체온을 유지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가 가장 효율적으로 쓰이는 구간이었다. 카사데발 교수는 “방정식에 따르면 최적 온도는 36.7도였다”며 “이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포유류의 높은 체온은 양서류나 파충류에 비해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장점으로 해석됐다. 카사데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포유류의 체온이 37도 부근에서 유지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공룡의 체온이 포유류와 비슷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지질 및 행성과학과 로버트 이글 박사팀은 초식 공룡의 치아 속 동위원소를 분석해 파충류인 공룡의 체온이 포유류와 비슷한 37도라고 ‘사이언스 익스프레스’ 2011.6.24일자에 발표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멸종된 공룡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공룡의 행동이나 뼈의 성장 속도 등을 이용한 간접적인 방법으로 체온을 예상했다. 이글 박사팀은 뼈나 치아에 존재하는 동위원소의 비율이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이용해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체온은 38.2도, ‘카마라사우루스’의 체온은 35.7도임을 밝혀냈다. 이는 악어보다 높고 새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다른 방법으로 측정한 공룡의 체온에 비해서도 낮게 측정됐다. 이글 박사는 “이로서 공룡의 체온이 어느 수준이었는지 알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의 포유류와 비슷한 체온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차 수준은 ±1~2도에 불과하다. 공룡의 체온이 포유류와 비슷하지만 온혈동물처럼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몸집이 크면 체온의 변화가 느리게 일어나 체온 유지가 쉽기 때문이다. 이글 박사는 “공룡이 냉혈동물이라 하더라도 환경에 의존하기 때문에 체온이 따듯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글 박사팀은 향후 더 많은 종의 공룡과 멸종 동물의 체온을 분석해 냉혈동물이라도 몸집의 크기에 따라 체온을 어떻게 유지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글 박사는 “멸종 동물과 공룡 체온을 분석하는 것은 현재 포유류와 새들이 어떤 과정으로 진화했는지 이해하는 단서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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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무엇이 영향을 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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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맹수를 만난 상황, 도피, 상처,  나머지 모든 것을 억제한다

원시인이 밖에서 사자와 마주치는 것과 같은 예상치 못했던 위급한 상황에 맞으면 신체의 모든 장기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즉시 변속기를 바꾸어 넣는다. 소화관은 활동을 정지하고, 호흡수는 급격하게 상승한다. 성호르몬 분비는 억제되며, 한편으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혈류 속으로 쏟아져 나온다. 걸음아, 나 살려라, 냅다 뜀박질을 치기 위해 심장 박출량은 더욱 증가되어 다리 근육에 산소와 에너지를 마구 공급한다. 애초에 스트레스 반응은 적을 맞닥뜨리는 것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 신체 내 기관을 동원하여 재빨리 적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저장 부위로부터 신속하게 에너지를 동원하여 주요 근육으로 가능한 한 빨리 전달해야 할 필요성으로 인해 심박수, 혈압, 호흡량은 증가한다. 소화 과정이나 면역, 생식 등과 같은 장기 계획은 당분간 연기되는 것이다. 면역은 상처를 입고 감염을 받을 것을 대비한 부분만 활성화된다. 나머지 면역은 억제된다 

만성: 배 고픈 시절
기아모드 : 기초 대사량 감소
먹이찾기 : 먹으면 해소된다

현대인 관리대상, 급성-궤양..., 만성-비만 

긴급한 상황에서 적으로부터 우리 목숨을 지켜 주는 역할을 하는 스트레스 반응이, 우리 몸과 마음을 병들게 만드는 적으로 돌변하게 된 것이다

급성 : 궤양성 질환

교감신경은 신체의 흥분을 담당하고, 부교감신경은 신체를 안정시킨다. 이 자율신경 시스템은 질병의 모든 것을 관장할 정도로 생체활동과 밀접하다. 즉,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긴장하면 과립구 증가 상태가 되는데, 이 과립구는 보통 땐 세균과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증가하면 조직을 파괴해 염증을 유발한다. 반대로 스트레스가 없으면 무조건 좋기만 할까? 면역학자들은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우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면역 과잉 상태에서는 림프구가 증가하는데, 증가한 림프구가 일반적인 물질(집먼지, 동물의 털, 꽃가루 등)까지 항원으로 인식해서 항체를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바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기관지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면역학자들은 신체의 불쾌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겪는 증상 중 약 70%는 교감신경의 과도한 긴장에서 비롯한 것이고, 30%는 부교감신경의 우위 상태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만성 : 비만의 원인
-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비만

현대인은 육체적 스트레스의 대부분을 훌훌 털어 버렸다. 대신 장기화, 만성적인  정신적 스트레스를 짊어지게 되었다. 만성적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1만년전 기아모드로 변하게 한다. 기초대사량은 줄고 먹으려는 욕구는 증가하고 먹음면 풀린다

다이어트의 적은 따로 있다. 살을 빼야 한다는 압박과 좋아하는 음식을 못 먹는다는 강박관념에서 오는 스트레스다. 

일단,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방을 몸 속에 축적시킨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졸은 배에 지방을 축적시켜 소위 마른 비만이라고 알려진 아랫배를 두툼하게 만든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간의 기능이 둔화되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욕을 조절하는 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즉 식욕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 속의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감소 되면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먹는 것’ 이라고 대답하는 많은 이들이 폭식을 한 후에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것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의욕도 없고 몸은 힘들어 죽겠는데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은 살이 빠지게 될까? 이런 경우는 많이 먹지 않으니 살이 빠질 것 같지만 오히려 기운이 빠지고 기력이 딸려서 몸은 푸석푸석 붓게 되고 살이 찌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찐다면 굶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으므로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다이어트 강박관념에 의한 스트레스는 적당히 있으면 예쁘게 살을 뺄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지만 과도하면 폭식증이나 거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식품연구원 곽창근 박사팀은 3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남성비만 원인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상생활에서 매우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비만일 확률이 55.3%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곽 박사팀은 "이는 남성들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음주가 비만요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다소 낮았다. 곽 박사팀은 "주 2~3회 이상 음주하는 남성이 비만일 확률이 약간 높기는 하나 비만의 주된 요소는 아니다"면서 "특히 주 2~3회 이하의 빈도로 음주하는 남성에게는 비만요소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폭락하거나 취업률이 떨어지는 등 경제 상황이 나빠질수록 ‘살아남아야 한다’는 본능이 커져 사람들이 더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연구팀은 생존본능이 사람들의 음식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에게 먼저 낱말 맞추기 퀴즈를 풀도록 했다. 한 그룹이 맞힌 낱말 퀴즈 정답은 ‘풍요로움’ ‘풍족함’ 등 편안하고 안정적인 단어들이었다. 반면 다른 그룹이 맞힌 낱말 퀴즈 정답은 ‘빈곤’ ‘저항’ ‘인내’ 등 생존본능을 자극하는 단어들로 구성돼 있었다.  퀴즈가 끝난 뒤 연구팀은 이들에게 두 종류의 샌드위치를 보여주고 식사 메뉴를 고르도록 했다. 그 결과 편안한 단어가 정답인 퀴즈를 푼 참가자들은 대부분 낮은 칼로리의 샌드위치를 골랐다. 반면 경제적으로 절박한 상황을 묘사한 단어 퀴즈를 푼 참가자들은 대형 고칼로리 샌드위치를 선택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경제적 빈곤에 관한 단어를 본 사람들은 ‘살아야 한다’는 생존본능이 자극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은 일단 ‘생존 모드’에 돌입하면 본능적으로 더 많은 칼로리를 몸에 저장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실험 결과가 실생활에서도 그대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연구팀의 안토니 살레르노 연구원은 “예를 들어 주식시장이 붕괴했다거나 실업률이 높아졌다거나 하는 등의 뉴스가 보도되면 사람들은 생존 모드에 돌입하게 되고 더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본능적으로 먹고 싶어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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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은 부작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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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은 부작용이 없다?

예전 시절만 해도 주위 친지로부터 “한약은 어쨌든 몸에 좋다”, “한약은 천연물이므로 안전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요즘 진료실에서 흔한 질문중 하나는 “한약은 간에 해롭지 않은가요?”, “한약 오래 먹어도 괜찮나요?”라는 것이다. 
세월이 흘러 한약은 몸에 좋다는 막연한 기대대신에, 뭔가 의심스럽고 걱정스럽다는 편견으로 바뀐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잘 다스린 毒은 藥… 못 다스린 藥은 毒
‘모든 약은 독’이라는 말이 있다. 독이 들어 있는 만큼 다룰 때 조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는 것이 약이다. 요즘 한창 논란이 붙은 의약품 재분류도 사실 얼마만큼 조심스럽게 다뤄야 일반 국민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느냐는 얘기와 맞닿아 있다.한의학에서 약을 이용할 때는 그 약물의 특이한 성질을 이용한다. 그 편향된 성질을 약물의 편성(偏性)이라고 한다. 음식이나 약물이나 편성은 있다. 편성이 약한 것은 음식에 가깝고 편성이 강한 것은 약물로 분류된다.독물은 위험하므로 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충분히 교육받은 사람만 취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대에는 면허라는 제도가 있어서 독이라고 할 수도 있는 약을 다룰 수 있는 자격은 허가를 받도록 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보호한다. 전문가가 독성을 갖고 있는 약을 처방하면 안전도가 높아진다는 믿음 때문이다.조선시대 유명한 유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우암 송시열은 그의 정적이었던 허목에게 처방을 의뢰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허목은 의학에 조예가 깊었다. 우암은 병이 깊어지자 아들을 허목에게 보내 약을 지어 오게 했다. 허목이 처방한 약에는 부자, 비상 등 독성이 강한 약재가 들어 있었다. 우암의 주변인들은 복약을 만류했으나 우암은 그 약을 복용하고 병이 나았다고 한다. 허목이 비록 정적이긴 했지만 약물을 다룰 수 있는 의학자로 믿고 약을 복용했다는 것이다.그동안 한약은 천연물이라 하여 비교적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졌지만 대부분 독성이 포함됐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할 것이다. 몸에 좋다고 아무 풀이나 끓여 먹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 또 한약의 약리 작용은 현대 과학으로도 밝혀지고 있으므로 근거도 없이 한약이 무조건 해롭다는 논리에 귀 기울일 필요도 없다.
  - 동아일보. 쉽게 푸는 한방 보따리 2011.6.20 한진우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천연 한약이 “한약은 간에 해롭지 않은가요?”, “한약 오래  먹어도 괜찮나요?”라는 의심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의 글이다. 천연 생약이라 안전한 것이 아니고 전문가의 오랜 경험에 의한 주의 깊은 손질 이루어진 조화로 안전해진다는 것이다. 한약이 양약보다는 안전하지만 용량이 많다. 그래서 약은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하다. 약효가 강할수록 부작용이 크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은 약효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간독성
'대부분의 약물이 0.0001 - 0.00001(10만분의 1)정도의 확률로 약물 유발성 간손상을 초래한다'고 되어있고 한의신문 2006년 3월 2일자 '한약 복용이 과연 간에 위험한가 上' 기사에서는 '약인성 간손상은 경증 간손상의 비율 0.1~10% 내외이며, 전신증상 발현의 경우가 0.01~1.0%로 알려져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1) 한약 자체의 부작용, 독성 

대마(大摩, Cannabis sativa) 400여종의 발암물질을 함유
asarone : 석창포 -  유전독성, 변이원성과 DNA 손상효과, 염색체 이상 유발 효과, 간손상, 생식독성 
psoralen : 뽕나무과의 무화과나무, 콩과의 보골지, 운향과의 백선, - 강력한 광발암 효과, 피부암이나 유전 독성, 간독성 
아리스톨로킥산 : 방기에 포함 -  방광암, 요관암의 원인 물질 (NEJM 342 :1686, 2000)
독성 간염의 원인의 20.2%가 한약제를 포함한 식물제제
2003년 식이성 식물제제나 건강식품에 의한 독성간염의 예비연구 : 위중한 독성간염의 원인으로 한약과 한약재가 가장 많았음 (61.7%)
   원인 한약 : 소시호탕, 시박탕, 시령탕, 대시호탕, 가미소산, 보중익기탕 등 시호. 
    우치신기환, 팔미지황환, 마황부자세신탕 등 부자가 포함된 경우 
    기타 십전대보탕, 방풍통성산, 반하후박탕 등
부자의 aconitine 성분 부정맥 유발. 
감초 : 저칼륨혈증, 전신 근육통, 사지탈력, 행동이상, 혈압상승, 근육마비, 혈압 상승시 빈혈 및 혈액학적이상 
재생불량성빈혈, 백혈구감소증, 자반증, 만성혈관내응혈 : 반묘, 원화, 천화분, 해룡
혈액이상 : 시박탕, 시령탕, 억간산, 소시호탕, 백호가인삼탕 

(2) 한약의 불순물 (농약, 중금속, 표백제) 및 오염 
중금속 :
농약
이산화황 :

작약, 갈근 등 시중에서 팔리는 한약재에서 표백제 성분인 이산화황이 다량 검출 
"경동시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팔리는 한약재 45점을 조사한 결과, 67%(30점)에서 이산화황이 검출됐고, 이 중 22점은 기준치(10ppm) 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산 작약의 경우, '수입의약품 관리규정'에 따른 허용기준치(10ppm )의 300배가 넘는 3256.5 , 3217.9 ppm이 검출됐다. 국내산 갈근에서도 1986.8 ppm의 이산화황이 검출됐다고 한다. 조사대상은 건강, 과두근, 길근, 산약, 삼릉, 석창포, 작약, 당귀, 사삼, 갈근, 독활, 황기, 백복령 등 13품목, 45점이다. 국내산 22점 가운데 11점에서, 중국산 23점 가운데 19점에서 각각 이산화황이 검출됐다. 다량 섭취할 경우 소화기 점막이 손상돼 천식, 소화기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3) 한의사가 한약에 의사가 쓰는 약을 몰래 갈아 넣는 경우: 
MBC 시사프로그램 <2580>관절 치료로 한의원들의 비방(秘方)의 성분 조사에서 상당수가 합성 스테로이드를 포함. 당뇨에 효과가 좋다는 한방 환약 성분에서 의사가 쓰는 당뇨약을 갈아서 넣은 것이 밝혀지기도 하였다. 

(4) 한약이 기존 의사 처방약의 효과를 예측할 수 없게 하거나 오히려 부작용 발생을 높이는 경우. 
    인삼은 소량이라도 와파린의 효과를 억제.


현대의학에서 사용하는 약 뿐 아니라 한약에도 수많은 부작용이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몇몇 한의사들은 '한약에는 부작용이 없으며, 부작용이 있다는 의사들의 주장은 한방을 깍아내리려는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사실일까요? 

어떤 한의사들은 한약의 부작용을 명현반응, 특이반응, 이상반응 등으로 표현하여 한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먹은 사람의 체질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면서 '부작용'이라는 말을 피합니다. 때로는 한약을 먹고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그것을 부작용이라고 하지 않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종원 교수가 주관연구자인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최종보고서 '사상 체질별 당뇨치료 한약재의 효능규명 및 임상적 적용'이 그 예입니다. 이들이 연구 대상으로 삼은 인동등지골피탕과 양격산화가목단피탕을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흔히 말하는 콜레스테롤)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흔히 말하는 콜레스테롤)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그런 효과를 부작용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지나갑니다.

물론 모든 한의사들이 이렇게 부작용을 언급하지 않거나, 명현반응, 특이반응, 이상반응 등의 용어로 호도하지는 않습니다. 한의사들 중에도 한약이 일으키는 원하지 않는 작용에 대하여 부작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한의사들 중에도 한약이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조기호 교수가 대한한의학회지에 발표한 '청혈단의 임상적인 부작용에 대한 연구'는 경희대학교에서 개발한 청혈단이라는 한약의 부작용에 대한 논문입니다. 또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호철 교수가 주관 연구책임자인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요약보고서 '한약재 수치법제의 규격화 연구'에는 '포제는 한약의 임상에서의 치료효과와 부작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고 하였습니다. 한약은 부작용이 아예 없다면 있을 수 없는 표현입니다.

그 뿐 아닙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영석 교수가 주관연구 책임자인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최종보고서 '뇌졸중에 빈용되는 한방처방의 임상적 효능과 산화질소의 역할에 미치는 영향 및 구성약물간의 약효에 대한 연구'를 보면 급성기 중풍 환자에게 흔히 사용된다는 청폐사간탕, 성향정기산, 양격산화탕의 '부작용'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세 가지 한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간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방에 대하여 가장 호감을 가지는 부분의 하나가 중풍인데 급성 중풍 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한다는 한약에도 부작용이 있고, 간독성의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의사들이 알고 있는 한약의 부작용은 그보다 훨씬 광범위합니다. 그 중 피부에 생기는 부작용을 보겠습니다. 대한피부과학회에서 1999년 7월 한달 동안 전국 126개 병의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약물에 의한 피부병은 700 례였습니다. 이 가운데 7.6 %인 53 례가 한약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한약 중에 간에 독성을 나타내는 것이 있다는 것은 의사들 사이에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대전성모병원의 안병민 교수가 쓴 '생약, 한약재 등 식물제제에 의한 간손상의 빈도'에 의하면 2002년 8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대전성모병원에 입원한 급성 간질환 환자 104 예의 원인 중 A형 간염이 22 예(21%)로 가장 많았고 식물제제가 21 예(20%)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 식물제제 중 한약이 8예(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한림대학교 김동준 교수가 쓴 '식이유래 독성간염의 진단 및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예비연구'결과는 더욱 놀랍습니다. 2003년 7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전국 7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독성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원인물질 중 가장 흔한 것이 한약으로 49%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에 대해 어떤 한의사들은 '한방 돼지고기' '한방 양념치킨' 등 '한방'이라는 말이 남용되고 있고, 개소주 집에서 만든 것이나 약재시장에서 달여온 것도 '한약'이라고 부르는 현실에서 그것이 어떻게 한약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한의사가 지은 것만 한약이라는 것입니다.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안병민 교수의 연구에서 한약이란 '한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제제'에 한정된 것이고, 김동준 교수의 연구에서 말하는 한약 역시 '한의사가 제조한 한약'을 뜻하는 것입니다. 한약재료를 사용한 그 외의 것은 모두 '한약재'로 분류하였습니다.

한약은 천연생약이라 부작용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한약이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숨기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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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쿨 변호사 전망 미국 유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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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미국변호사 준비하시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
미국명문대 로스쿨에 관한 견해를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저는 미국 변호사는 아니지만 대학 동기들, 친구들, 주변 인맥들 중 미국 상위권 로스쿨 졸업하고 뉴욕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지인들이 많기에 제가 느낀점을 잠깐 적어볼까 합니다.

1. 로스쿨 학비. 다들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문과 출신으로 (로스쿨 변호사 포함) 고연봉 직장에 들어갈려면 (대형 로펌, 전략 컨설팅, 투자 은행) 학벌, 학점이 받쳐줘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어디 지잡 주립대 로스쿨 학비 좀 싸다고 갔다가는 괜찮은 회사 취업은 물건너 가는거고 톱 로스쿨은 merit 장학금 잘 안주기 때문에 학비 상당 액수를 본인이 지불해야 하죠. 요즘 학비가 장난 아니라서 250-300K (3년 생활비, 학비, 대출 이자 등) 대출 받은 상태로 졸업하고 대형 로펌 취업한다고 해도 큰돈 절대 저금 못하죠. 매달 3-3.5 천불 정도 학비 대출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 

2. 업무 강도. 대형 로펌의 업무 강도는 살인적 입니다. 저는 미국 아이비 대학 경제학과 졸업하고 현재 뉴욕 헤지펀드 에서 market research 쪽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합니다. 보통 업무 강도는 일주 45-55 시간 사이. 연봉은 베이스가 10만불 조금 넘구요. (경력 5년차) 보너스는 베이스 연봉의 10-100% 사이로 받습니다. 개인 성과, performance review 에 따라서.. 주변 뉴욕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친구들 보면.. 보통 매주 65-90 시간 사이로 일합니다. 연봉은 베이스는 확실히 제가 버는것 보다는 많이 법니다. 하지만 저는 대학원 간적도 없고 학부 졸업하고 기회비용, 대학원 학비 등 의 부담 없이 바로 취업해서 일해왔기 때문에 로스쿨 변호사 들 처럼 금전적, 시간적 투자는 하지 않았지요.

3. 업무의 질. 제가 뉴욕 헤지펀드에서 일하면서 제일 흥미를 느낄때는 자료 분석을 하고 내 아이디어를 자료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춰 보고서를 만들고 발표 할때 입니다. 경쟁사 미국 헤지 펀드들의 fund performance 에 대한 competitive analysis 를 하고 자료를 수집 해서 액셀 모델링 하고 거기서 우리 회사의 fund product 들의 competitive edge 를 찾아내는 거죠. 제가 터득한 insight 를 회사의 sales 매니저 들한테 발표 합니다. 제가 짜낸 아이디어를 가지고 울 회사의 영업 매니저 들이 클라이언트 들한테 pitch 할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에 흥미도 많이 느끼지만 보람도 느낍니다. 내가 노력해서 만들어논 결과물로 회사의 sales, revenue generating process 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반대로 뉴욕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제 친구들은 (litigation, corporate 둘다) 그냥 엄청난 양의 서류들을 읽고 Microsoft Word 에 문서 작성 하고 여기 저기 comma error 같은거 체크 하고 정말 가끔식 legal research 같은거 한다고 하더군요. Critical thinking, creativity 등의 재능들을 쓸 기회가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말은 로펌에서 본인들 업무들 보면 90% 이상은 조직이나 클라이언트 들에게 전혀 impactful 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job satisfaction 이 낮다는..

4. 미국 대형 로펌의 커리어 수명. 미국 대형 로펌들은 어쏘시엣 변호사들 7-8 년 정도 쓰다가 파트너 심사를 하는데 거기서 파트너 심사 통과 못한 변호사 들은 강제 퇴직 시킵니다. 그래서 보통 빠지는 곳들이 소형 로펌, 일반 기업 인하우스 변호사 등 인데 대부분 대형 로펌에서 만젔던 금액보다 훨씬 못한 금액을 받고 이직 하는 거죠. 적어도 이런 점을 봐서라도 금액적인 요소만 보고 미국 로스쿨, 대형 로펌을 노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제 친구들 대부분 저보다 더 똑똑하고 공부도 잘했던 친구들인데 대부분 본인 커리어에 만족 못하고 다니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그 친구들 저한테 어떻게 하면 금융권에 이직 할수 있느냐, MBA 해보는것은 어떻겠냐 등 질문을 던질 때가 많아요. 어느정도 똘똘하고 야망있는 학생이라면 그냥 학부 미국 명문대 나오고 대기업, 금융권, 컨설팅 취업 하는게 장땡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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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져 IG 미국출시를 안하고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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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랜저는 수출을 진행했었습니다.


아제라라는 이름으로요.


2000~2016년까지요.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지금은 그랜저IG 미국수출을 안하고있죠.

 

현대에서는 공식적인입장은 아니고 보류상태라고 합니다.


수출못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되고있습니다.






1. 시장성

 

그랜저(아제라)는 미국에서 판매부진으로 이미 망한차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렌트,관공서,택시,중장년층의 인기로 준대형급으로는 최강자로 꼽히지만

 

미국에서는 한없이 추락하고 시작하는 차량입니다.

 

밑에 도표와 나왔듯이 2015,16년대에는 5000대로 떨어져버립니다.

 

첫번째로는 혼다 어코드,도요타 캠리한테 밀려버립니다. 이상하다?그거 중형차아냐?

 

미국사람눈에는 그리 안보이나봅니다.

 

 


 



2. 포지션의 애매함.

 

한국사람들은 그랜저하면 무슨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쏘나타보다는 나은차~이정도면 넓고 가성비로 괜찮은 차, 심지어는 어디가서 기는 안죽는차 등등..

 

하지만 미국에서는 씨알도 안먹힙니다. 그냥 애매모호한 차입니다. 한국에서 망한 아슬란처럼요.

 

이것을 증명할수있는 판매량이 있습니다.

 

아제라가 2016년1월~10월까지 미국시장에서 4134대가 팔렸습니다.

 

바로 그 위아래급은 제네시스G80과 쏘나타는 같은 기간에 2만1635대,17만243대가 팔렸습니다.

 

어마어마한 차이죠.

 

미국사람에게는 그렇게 인식되었습니다. 저 차는 희안한차다. 럭셔리한차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형 대중차도 아닌데

 

가격이 왜 이래?? 저 차사서 뭐해 ??별 희한한차를 내놓네..

 

 

3.  도요타의 크라운

 

도요타는 렉서스를 런칭하고나서 크라운을 미국시장에서 주력으로 내놓고있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시장도 마찬가지고요.

 

크라운은 일본국민에게는 아주 친숙한 자동차이고 판매량도 쏠쏠한 유명한차죠.

 

그리고 한국처럼 예전부터 렌트,택시,경찰,관용,중장년의 인기가 있는 자동차입니다.

 

한국의 그랜저처럼요.

 

현대도 마찬가지 절차를 밟는것같습니다.

 

제네시스를 런칭하고나서 그랜저는 애매모호한 포지션이 되어버린거죠.

 

2006년에는 그래도 2만대판매를 넘은 그랜저가 제네시스를 런칭한 이후인

 

2008년에는 1만4000대, 그리고 작년에는 3800대까지 떨어진거입니다.

 

제네시스와 그랜저의 판매간섭이 일어난다는것이 이전판매량의 숫자에서도 증명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 심화될거라 예상을 한거죠.

 

 

결론

 

 

이와같은 3가지 상황을 판단하고자면

 

애초에 현대가 그랜저ig 는 국내시장용으로 만든거고요.(물론 다른국가에 수출을 하고있긴하지만 미국시장은 포기)

 

그래서 이번 디자인과 한국인감성에 맞는 인테리어가 나온거입니다.

 

이제 미국시장눈치볼 필요도 없으니 서스도 아주 무르게~

 

디자인도 최대한 외제차답게~비스무리해봤자 한국시장이니

 

세계적추세그런거필요없이 오로지 한국인의 눈,입맛,감성,소리에 맞게 만든거입니다.

 

이를 증명하듯이 엄청 잘 팔립니다.

 

아주 외관보고 다들 이쁘다고 난리이고

 

타보고 승차감이 죽인다고 난리이고

 

인테리어,옵션 기가막힌다고 난리이고

 

타는사람도 난리이고 보는사람도 난리이고

 

렌트,관용,택시부터 옆집아저씨,윗집아저씨,지나가는 한국산 진돗개까지 난리입니다.

 

6개월연속 1만대~!!대한민국역사상 우리나라준대형급이상 차량중 최대 신기록입니다.

 

출시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눈만돌리면 온통 그랜저ig입니다. 꿈에도 나올것같습니다.

 

대놓고 한국인입맛에 맞는 김치찌개를 내놨는데 어떻게 안팔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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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3.3터보 4륜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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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성능


800키로 정도 주행해보니 출력이 넉넉해서 일상 주행에서도 스트레스 없는 주행을 할수 있어 좋네요. 최근에 타본 고성능 차량? 이라고 하면 SQ5인데 가속력은 확실히 스팅어가 낫지 싶은 체감상 느낌이네요. 물론 낮은 차량과 차고가 높은 차량 의 체감 차이도 무시 못하겠지만... 제 느낌으론 그렇네요. 고속 안정성도 좋아서 잊고 운전하다 HUD에 시야 촛점을  맞춰서 보면 금새 140-160이더라구요.  그런데 가끔 노면 탓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직진하는데 좌우로  수평으로 떨림? 밀림? 같은게 느껴지는데 어떤 조건에서 그런 느낌이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서너번 정도 느꼈네요.
브레이크는 프론트 4P,리어 2P 브렘보 인데 서킷에서 성능 이 안좋고 쉽게 지친다고 하는데, 스팅어로 서킷 탈분들 많을까요? 얼마나 가혹한 주행을 많이들 하실진 몰라도 일상 펀?드라이빙 할땐 과분할 정도로 좋네요. 답력도 발끝힘에 따라 잘 반응해주고 급브레이크도 예상보다 일찍 서주더군요. 예전 국산차들 초반에 답력이 몰려있어서 저속에서 살짝 브레이크 밟으면 팍서고 정작 고속 위급 상황 에선 안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암튼 좋네요 유명한 시승기를 여러편 보면 드라이브 모드 변경시 느낌이 크게 차이는 없다 라고 한 분들 있는데 빤쓰를 열겹씩 껴입었나? 저는 컴포트에서 스포츠모드로 변경시 차이를 많이 느꼈네요. 컴포트 모드에선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인데 반해  스포츠 모드 변경시 쫀득하면서 잘 조여진 단단한 느낌이랄까 급한 코너링시 과감하게 돌면 차가 기울어지는 느낌은 거의 없는데 무게때문에 바깥으로 수평으로 밀리는 느낌 입니다.
후륜같았음 언더든 오버든 나겠지만 사륜이라 그런지 밀리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코너를 돕니다. 불안 하다기 보다 재밌어요  악셀 반응도 많이 예민해지고 고알피엠을 사용하니 감각이 확실히 컴포트 모드와 확연히 달라집니다. 악셀 반응이 예민해 져서 정체된 시내 주행땐 불편 할때도 있더군요.




디자인


아우디 A7의 디자인을 좋아해서 그런것 같아요. 물론 깔끔하고 댄디한 느낌은 없지만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도
다른 측면에서 좋네요. 실내는 나름 신경쓴 느낌이네요. 손이 자주 가는 부분은 고급스런 느낌을 주려고 잔머리좀 굴린 느낌? 하지만 허리 밑으로는 싸구려 재질이 있습니다만 눈이 자주 가는곳은 아니기에 신경 쓰이진 않고요. 맘에 안드는 부분은 역시나 스티어링휠 크락션 재질과 디컷 스티어링의 하단 GT라고 쓰여진 부분 바탕을 왜 하이그로시로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문도 많이 남고 먼지도 잘보이는데 차라리 통일감 있게 알루미늄으로 했다면 좋았을것 같다는 중요한 실내공간을 말하자면... 앞은 쾌적하게 운전에 집중 할수 있는 너비와 깊이네요. 앞자리에 앉아 이리저리  움직여도 걸리적 거림 없어요. 살짝 불만인건 브레이크 페달이 살짝만 오른쪽으로 왔으면 좋겠네요. 정체구간에서 브레이크에 발대고 있으면 골반이 트러지는 느낌에 불편해요. 뒷자리는 레그룸은 준중형 차량 타는 느낌이고 180이상 성인 태우면 태워주고 원망들을수 있을정도의 높이네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시트를 최대한 낮게 내린 상태로  운전 하는데 운전석쪽 뒷자리탄 와이프가 하는말이  무릎공간은 넉넉한데 발 두기가 불편하다고 하네요 시트가 내려와서 발을 넣을공간이 없어져 버리네요. 그리고 뒷좌석 가운데는 팔걸이 내리고 컵홀더 쓰는걸로


앤터테이먼트


세상 좋아졌다 느낀게 고속도로 반자율 주행인데요. 정말 신세계네요. 정체 구간에서 알아서 가다 서다 해주고
알아서 핸들도 돌려주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1분정도 핸들 에서 손때면 핸들을 잡으라고 경고가 뜨는데 잡아도 계속 뜨는걸 보니 감압센서는 없나봅니다 살짝 핸들을 움직여야경고가 사라지고 계속 반자율 주행을 하더라구요 암튼 꽤나 정확하게 차선을 따라가고 앞차와의 간격을 맞춰 주어서 놀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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